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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IT혁신을 주도하는 빅 데이터와 EHR

2012.12.07 Brian Eastwood   |  CIO
전자의무기록(EHR) 도입은 여전히 미국 의료 기관들에게 당분간 최우선순위 IT프로젝트다. 하지만 EHR 시스템의 강력한 데이터 분석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BI, ERP, 재무회계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빅 데이터 분석이며 가트너는 빅 데이터가 중장기 의료 IT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의료 기관들은 2014년까지 전자 의무 기록(EHR) 소프트웨어를 도입해야 하며 이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다.

가트너는 EHR 도입이 데이터 분석, 환자 관리 개선, 그리고 다른 혁신 등의 ‘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가트너는 이런 이니셔티브들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최근 발간한 보고서 ‘의료 기관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Healthcare Provider Applications and Systems)’에서 강조했다.

빅 데이터 혜택, EHR의 진화에 좌우
이러한 혁신은 비단 의료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가트너 분석가이자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바이 샤퍼는 밝혔다. 예를 들어, 소매점들 역시 고객 접촉과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강조를 강화하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환자 활력 징후, 약물 처방, 심지어 병실 온도까지 병동 간호사실로 계속 업데이트되는 중환자실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의 복잡성과, 최근까지 이 모든 정보가 종이상에만 존재했다는 사실 정도라고 샤퍼는 지적했다.

의료 IT에서 지난 10년은 ‘혁명’이라 할 수 있다고 샤퍼는 이야기했다. 샤퍼에 따르면, 혁명은 2가지로 이뤄졌다. 하나는 환자 정보의 디지털화며, 다른 하나는 의사, 임상의, 간병인들의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다. 그로 인해 많은 의료 기관들이 대대적으로 IT에 투자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2011년부터 발효돼 2015년까지 EHR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의료 기관들을 징계하도록 하는 법안은 EHR 도입을 주저하던 많은 의료 기관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가트너가 급성 환자 치료와 이동 의료 활동을 위한 자동화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묘사한 3세대 EHR 시스템은 ‘있으면 좋은 것’에서 ‘꼭 있어야 하는 것’으로 지위가 격상되었다.

한편, 의료 개혁을 포함한 연방정부의 다른 명령이 EHR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가트너는 말했다. 환자 데이터의 흐름을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EHR 업체들은 자사 소프트웨어를 응급실과 중환자실 정보 시스템에서부터 수술 전과 마취 차트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진료 시스템과 통합시켜야 한다.

“이 모든 기회들은 거대한 진료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라고 샤퍼는 말했다. 분석의 혜택에 대해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고 그녀는 덧붙였지만, 일반적인 관심 분야는 3가지 질문으로 압축된다고 밝혔다. 그 3가지 질문은 ‘첫째, 이 모든 데이터로 무엇을 할까, 둘째, 의료 연구에 어떻게 사용할까, 셋째, 내 처방의 효과를 연구하는데 어떻게 사용할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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