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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랜덤 하우스의 협업툴 도입 '3가지 조언'

2011.07.04 Kristin Burnham  |  CIO

기업 협업 도구는 더 나은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사업부들의 투명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랜덤 하우스(Randome House)가 어떻게 기업 협업 스위트를 도입하고 활용을 유도해냈는지, 성공의 비결을 알아본다.

매년 1만권 이상의 서적과 제품을 출시하는 출판기업 랜덤 하우스는 정보를 관리/공유하면서 직원들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시간 솔루션이 필요했다. 그러나 IT 부사장 크리스 하이암스 하트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정말 중요한 메시지가 있는 경우 이메일은 최악의 선택인 경우가 많다. 마케팅 부서에 영업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할 때, 리스트에 올라있는 모든 사람이 이 정보를 알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각 직원들은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하트와 그의 팀은 수 개월에 걸쳐 다양한 기업 협업 스위트를 살펴보았다. 그들은 페이스북을 닮은 도구를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시스템으로부터의 의사소통 기능을 갖춘 제품을 원했다.

그들이 또 새로운 플랫폼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했던 점은 트위터(Twitter)의 API를 통합함으로써 툴셋(Toolset)에서 툴셋으로 이동할 수 있고 공개표준을 준수하여 향후 필요할지 모르는 다른 툴들과의 통합이 쉬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그들은 기업 협업 소프트웨어인 소셜캐스트(Socialcast)를 선택했다. 사용법이 쉽다는 것도 주요 선택 이유였다.

하트는 또 이 스위트을 통해 사용자들은 소비하고자 하는 정보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은 누군가의 상태, 시스템 경보, 프로젝트를 "팔로우(Follow)"할 수 있다. 상태가 바뀌면, 상태정보를 구독하는 사람들만 이에 대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만약 한 직원이 다른 부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면 그 직원은 해당 부서로부터 알림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고,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알림 구독을 중지할 수 있다.

하트는 랜덤 하우스가 내부 소셜 시스템을 구축하는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기업들이 소셜 플랫폼(Social Platform)을 배치할 때 겪을 수 있는 공통적인 문제와 장애물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랜덤하우스가 어떻게 직원들의 인식과 행동을 바꿔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그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직원들의 마음자세를 재구성
직원들에게 새로운 소셜 플랫폼을 소개했을 때, 일부 구성원은 거부감을 드러냈다. 무의미한 포스트처럼 ‘낭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들을 이것을 "직장에서의 페이스북"에 비유하곤 했다.

이런 마음자세를 바꾸고 채택을 유도하기 위해서 그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해 의사소통이 절실한 그룹에 이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서 사람들이 툴을 잘 받아들이도록 하려면 사람들이 그 툴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도구는 기업의 입장에서 데이터입력지점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가치를 얻을 수 없다면 실제적인 사용률은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대론자들에게는 교육을 통해 협업 스위트의 장점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이 시스템을 ‘남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하트는 관리자들이 직원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하트는 이런 우려들이 누그러지고 나면 그날그날 벌어지는 일들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등의 장점들이 확연히 드러난다며, "페이스북 홈페이지와 유사한 업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직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게 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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