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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태 서버 시장 성장세 둔화

2014.03.18 Anuradha Shukla  |  MIS Asia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APEJ) 서버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APEJ 서버 시장은 웹 2.0과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구축한 인프라로 2010년과 2011년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3년 APEJ 서버 매출은 미화 99억 8,500만달러로 1.3% 성장에 그쳤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 2.0과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서버 수요를 주도했던 바이두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2013년 성장이 주춤하면서 서버 투자 증가율이 하락했다.

IDC의 아시아태평양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조사를 담당하는 부사장인 라지니쉬 아로라는 "기업 부문에서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강세, 특정 워크로드에 대한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의 빠른 성장, 통합 시스템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이 2013년 서버 투자 증가에 영향을 끼친 기술적인 주요 요인이었다"라고 부석했다.

경쟁 구도 변경
서버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IDC의 보고서는 APEJ에서 상위 3개 업체인 HP, IBM, 델의 시장 점유율이 2010년 82.4%에서 2013년 70.7%로 꾸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인 인스퍼(Inspur)와 화웨이가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고 대만 ODM들(Original Direct Manufacturers)은 2013년에 매출 기준으로 전체 서버 시장의 2%이상를 차지했다.

인스퍼는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오라클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으며, 화웨이는 APEJ에서 상위 5대 업체 목록에 진입하면서 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아로라는 이 지역 서버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한 또다른 이유로 세계 경제 침체, 정치적 혼란,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 예정된 연방 선거 등을 꼽았다.

"서버 투자는 201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1% 이상 급락했다. 이 지역 기업들은 훨씬 더 민첩하고 유연한 IT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기업의 역동적인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예측가능하며 적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아로라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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