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How To / 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 통신|네트워크

기고 | 클라우드로 가기 전, 네트워크 점검 사항 6선

2016.06.07 Nick Kephart  |  Network World

*본 기고문은 벤더가 작성한 것으로 네트워크 월드 편집진의 수정을 거쳤지만, 일부 벤더의 시각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직접 소유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인프라는 데이터센터에 호스팅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만큼 중요하다. 사전에 네트워크를 조사해 병목이 발생하는 지점과 라우팅 문제를 파악하면, 네트워크 투자와 구성에 관한 의사결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계속해서 환경을 지속시키는 필수 요소다.

다음은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전에 따져봐야 할 6가지 네트워크 관련 사항이다.

1. 도입 전, 기준 성능을 평가한다 -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기준이 되는 네트워크 성능을 평가해야 한다. 그런데 통상 과거에 이용했던 것과는 다른 데이터 포인트들을 이용해야 한다. IaaS와 SaaS, 기타 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할 경우 공급업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경유하는 써드파티 서비스 공급업체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기 전에는 기업 내부에서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통제했다. 네트워크 관련 업무가 더 복잡할 수는 있지만, 네트워크 팀이 패킷과 플로우, 데이터 수준 정보 등 모든 네트워크 데이터에 접근해 성능과 보안을 평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팀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다.

기존의 모니터링 방식은 네트워크의 경계가 있고, 그 안에서 이를 관리할 때 효과가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에서는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 할 데이터 소스가 없다. 직접 장비를 조사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와 써드파티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는 합성(synthetic) 환경 및 최종 사용자 모니터링뿐이다. 이들 기법은 네트워크 팀이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전 구성과 기준 성능을 테스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품질 높은 매트릭스를 제공할 수 있다.

2. 인프라의 병목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 기존 구성과 라우팅 정책으로는 인터넷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곳이 생긴다. 예를 들어, 인도 지사에서 세일즈포스 접근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륙간 이동 시 지연 현상이 발생하거나 대역폭 MPLS 서킷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미국 안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오스틴주에 있는 지사는 샌 안토니오(San Antonio)보다 엘파소(El Paso)에 호스팅 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로 가기 전에 이상적인 구성을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새 데이터 소스를 조사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페이지 로드와 사용자 트랜잭션 시간 등 애플리케이션 동작 모니터에 이용하고 있을지 모를 기법들이 첫 번째 도구가 된다. 이후 합성 환경 모니터링으로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성능,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합성 환경 모니터링은 내부 데이터센터는 물론 인터넷과 클라우드 환경을 대상으로 네트워크의 각 구성 요소가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 상세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진짜 트래픽 경로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 문제가 될 수 있는 분산된 네트워크의 특정 지점에 대한 가시성을 얻고, 근본 원인 파악에 도움을 주는 관련된 세부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직접 소유하고 있거나 공급업체가 소유한 네트워크에 관해 더 가시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트래픽이 어떤 형태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과하는지 더 큰 '그림'을 얻고 싶다면, 핑(Ping)과 추적 루트(Traceroute), 합성 환경 테스트를 모두 이용해야 한다. 그러면 네트워크 팀이 클라우드의 호스트나 엔드포인트의 도달성(Reachability)을 테스트하고, 이 데이터를 이용해 전송 지연 시간을 측정하면서 분산된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패킷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다른 유용한 데이터 포인트는 BGP(Border Gateway Protocol) 라우팅 테이블 정보다. BGP는 네트워크간 라우팅 정보를 교환하면서 인터넷을 체계적으로 조직한다. 그리고 앱과 서비스의 트래픽 흐름을 결정한다. 이들 정보를 '진단'에 추가시키면 라우팅 구성이나 변경이 도달, 지연, 손실, 불안정, 기타 성능 지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SaaS 및 클라우드 공급업체와 협력한다 - SaaS, ISP, 클라우드 공급업체와 협력할 때, 쉽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정보, 관련된 시각화 정보, 진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공급업체가 더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원인을 분석할 경우, 팀 또는 이에 책임 있는 당사자가 그 즉시 대책을 수립해 이행할 수 있다.

5. 배포 전 제대로 준비한다 - 상세한 시각화 및 최적 경로(Hob-by-hop) 지표로 라우팅 변경을 시도하고, 새 데이터센터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며, 새 애플리케이션이나 SaaS 서비스 배포를 테스트 할 수 있다. 상황 데이터와 자세하게 시각화된 네트워크 토폴로지, 합성 환경 테스트로 성능을 테스트하고, 최초 인프라 구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며, 계획을 변경하고, 구성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다. 즉 배포 전에 올바르게 준비를 할 수 있다.

6. 네트워크의 성능과 애플리케이션에 초래되는 영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한다 – 성능 모니터링에 기준 성능과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성에 사용했던 기법과 데이터 소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계층화한 정보를 이용해 모니터링 하면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지 계속 주시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의 최종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 할 수도 있다.

이 때 시각화 분석을 함께 이용하면 문제 해결에 드는 평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배포해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통합된 시각화와 적절한 데이터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활동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미래에는 이런 방식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통과하는 네트워크 경로의 수가 늘고, 최종 사용자의 경험이 다양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 클라우드 성능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체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대해 정확한 인사이트를 획득해야 한다. 클라우드가 초래할 수 있는 문제를 경감하고,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경영하기 위해서다.

*Nick Kephart는 사우잰드아이(ThousandEyes)의 제품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럭테다. ciok@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