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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BP가 IT 비용을 40% 줄인 비결 '퍼블릭 클라우드 올인'

2017.06.30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에너지 기업 BP는 운영중인 SAP 애플리케이션 비용을 1/3 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워크로드를 아마존 웹 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얻은 효과다. 이것은 퍼블릭 클라우드 '올인' 전략이 제공한 혜택의 일부일 뿐이다. AWS로 이전한 이후 18개월간 BP는 전체 인프라 비용을 40% 절감했다.

BP는 하나(HANA) 기반 분석 워크로드부터 시작해 SAP 시스템 5개를 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BP의 자체 데이터센터 4곳에서 운영하던 서버 7000대를 순차적으로 줄이고 있고, 앞으로 전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30%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S로 이전한 첫번째 단독 애플리케이션은 '스파이어럴(Spiral)'이었다. 정제 팀의 자산 관리자가 사용하던 전용 소프트웨어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AWS 서밋에서 BP의 CIO 클래어 딕슨은 "이 앱을 클라우드로 이전한 후 같은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7시간에서 3분으로 줄었다. 너무나 혁신적인 변화여서 지금은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은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었다. 딕슨은 "이 작업이 정말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고 실제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새 기술을 익히고 사용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보안이 문제였다. 그는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 모니터링 관련해서 관련 기술을 익히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동시에 온프레미스보다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해야 했다"고 말했다.

보안은 이번 AWS 서밋에서도 핵심 주제였다. 디도스 공격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CTO 워너 보겔은 이날 행사에서 "보안은 AWS에서 가장 업무 우선순위가 높은 주제다. 이러한 위협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인 'AWS 쉴드(AWS Shield)'의 성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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