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8

블로그 | 코로나19 이후 PC ·스마트폰에 대해 생각해보기

Rob Enderle | Computerworld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하드웨어는 블랙베리, 시스코, HP, IBM에서 출현한 변화를 통해 조금은 짐작해볼 수 있다. 

개인용 디지털 기술은 터미널, 타자, 유선 아날로그 전화로 시작됐다. 보안은 복잡할 것 없는 문제였으며 모빌리티는 공상 과학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였다. 전 세계가 메인프레임에서 PC로 그리고 유선 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향하고 복잡성이 더해지면서 우리는 무엇이 핵심인지 잊어버리곤 하는 듯 하다. 

코로나19가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앞으로 최소한 1년 동안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우리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다. 여행을 하거나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생활을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는 것이 그렇기 흥미롭지 않다. 대신 우리는 과거의 세상을 보여주는 영화, TV, 사진을 보면서 동경하고 있다.

최근의 행동 변화가 미래 기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이번 주, 필자는 블랙베리의 CEO 존 첸이 자신의 기업과 제품에 대해 제시한 비전에 관해 들었다. 그러면서 IBM이 지배하던 시대가 어땠는지 떠올렸으며, 이번 주 IBM의 재무 상태를 보면서 두 기업 모두 우리가 몇 년 동안은 이해하지 못할 미래로 전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Ian Noble; Modified by IDG Com

블랙베리, 패키지화 되고 통합된 융합형 오피스 
첸은 모바일 장치 관리와 보안을 제대로 수행할 인력이 없다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재택근무자에게 맞춰 완전히 융합된 제공물을 가진 기업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IT 전문가는 상호운용 되지 않으며 효과적으로 자동화될 수 없고 이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계층화된 제품들에 묻혀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이벤트에 대비하여 고안된 블랙베리의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보안 약화 또는 VPN 과부하 없이 24시간 만에 오피스 모델에서 홈 모델로 전환할 수 있었던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KISS(Keep It Simple Stupid)를 자신의 운영 모델로 선보였으며 배치에 직원 관리 및 안전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P와 재택근무 전향
필자는 HP의 인사책임자 트레이시 케오도 만났으며, 그녀는 HP가 얼마나 신속하게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사소통을 보장하고 직원 만족도를 확보하여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관리자를 교육함에 있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독특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가능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케오에 따르면 HP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은 물론 직원들이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들은 또 (드림웍스의 도움을 받아) 직원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했으며, 심지어 다른 기업들이 계약자와 인턴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동안 그들을 재배치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IBM 그리고 EaaS(Everything as a Service)로의 회귀
IBM은 이번 주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놀라운 소식 중하나는 60% 연금소득으로 돌아갔다는 것(back to 60% annuity income )이었다. 과거의 강력했던 서비스 모델로 회귀하고 있으며, 제품 모델에서 벗어나 이제 더욱 긴밀하게 고객들의 니즈와 목표에 맞추고 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해당 기업은 시장 침체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충성도가 개선되었으며 금융 분석가들이 원하는 것보다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일을 수행하는 데 더욱 집중하게 됐다.

시스코의 CDA 프로그램
지난 주말, 필자는 시스코와 그들의 CDA 프로그램에 관해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기업은 여러 국가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요한 문제를 파악하고 행동을 취한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정치인들이 연락을 유지하며 사람들이 퇴직자 전용 아파트에 거주하는 나이 든 친척들과 소통하고 죄수들이 가족들과 가상으로 대화할 수 있었다.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국가 내에서의 두려움이 사그라들고 생산성이 보호되며 심각한 영향을 받은 지역은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면서 팬데믹의 영향을 줄일 수 있었다. 

공통 요소
이 예들의 공통적인 요소는 우리가 다시 우리 주위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절로 되돌아가 안전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코로나19는 생산성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었다. 엔터테인먼트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안전, 우리의 소득 확보 능력, 우리가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의 우선순위가 더 높다.

즉, 내년에는 다시금 투명성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 안전과 보안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으로 회귀할 것이라 생각한다. 애플/구글의 장벽이 약화될 수 있음을 점치게 한다.

새로운 개인용 장치의 요소
개인용 기술 솔루션의 요소에는 패키지화 된 보안과 관리, 장치의 콘텐츠 신뢰성 확보에 대한 강화가 포함될 것이며 서비스 모델에 기초할 것이다. 또 시스코가 CDA 프로그램으로 입증했듯이 현실의 니즈와 훨씬 긴밀하게 일치할 것이다.  사용자나 지자체의 고유한 니즈에 맞추어 3D 프린팅될 웨어러블 기기가 출현할 수도 있겠다.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 주위를 모니터링하는 AI가 있고 로봇이 지원하는 이 미래의 기술은 하나의 장치로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자연 재해가 있는 동안 일련의 통합된 제공물이 인류의 안전, 정보 접근성, 생산성을 보호할 것이다.

그리고 물론 직원들도 필요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의사소통과 가상 여행 능력이 될 것이며, 이는 기존의 여행과 관련된 위험을 크게 낮춰줄 것이다.

향후 12개월 동안, 기술 업계에서는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니즈가 출현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가 가진 개인용 기술이 크게 변화할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새로운 기업, 컨소시엄 또는 회사가 이 기회를 먼저 포착하고 어떤 기업이 제대로 할 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2020.04.28

블로그 | 코로나19 이후 PC ·스마트폰에 대해 생각해보기

Rob Enderle | Computerworld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하드웨어는 블랙베리, 시스코, HP, IBM에서 출현한 변화를 통해 조금은 짐작해볼 수 있다. 

개인용 디지털 기술은 터미널, 타자, 유선 아날로그 전화로 시작됐다. 보안은 복잡할 것 없는 문제였으며 모빌리티는 공상 과학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였다. 전 세계가 메인프레임에서 PC로 그리고 유선 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향하고 복잡성이 더해지면서 우리는 무엇이 핵심인지 잊어버리곤 하는 듯 하다. 

코로나19가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앞으로 최소한 1년 동안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우리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다. 여행을 하거나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생활을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는 것이 그렇기 흥미롭지 않다. 대신 우리는 과거의 세상을 보여주는 영화, TV, 사진을 보면서 동경하고 있다.

최근의 행동 변화가 미래 기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이번 주, 필자는 블랙베리의 CEO 존 첸이 자신의 기업과 제품에 대해 제시한 비전에 관해 들었다. 그러면서 IBM이 지배하던 시대가 어땠는지 떠올렸으며, 이번 주 IBM의 재무 상태를 보면서 두 기업 모두 우리가 몇 년 동안은 이해하지 못할 미래로 전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Ian Noble; Modified by IDG Com

블랙베리, 패키지화 되고 통합된 융합형 오피스 
첸은 모바일 장치 관리와 보안을 제대로 수행할 인력이 없다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재택근무자에게 맞춰 완전히 융합된 제공물을 가진 기업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IT 전문가는 상호운용 되지 않으며 효과적으로 자동화될 수 없고 이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계층화된 제품들에 묻혀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이벤트에 대비하여 고안된 블랙베리의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보안 약화 또는 VPN 과부하 없이 24시간 만에 오피스 모델에서 홈 모델로 전환할 수 있었던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KISS(Keep It Simple Stupid)를 자신의 운영 모델로 선보였으며 배치에 직원 관리 및 안전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P와 재택근무 전향
필자는 HP의 인사책임자 트레이시 케오도 만났으며, 그녀는 HP가 얼마나 신속하게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사소통을 보장하고 직원 만족도를 확보하여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관리자를 교육함에 있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독특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가능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케오에 따르면 HP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은 물론 직원들이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들은 또 (드림웍스의 도움을 받아) 직원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했으며, 심지어 다른 기업들이 계약자와 인턴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동안 그들을 재배치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IBM 그리고 EaaS(Everything as a Service)로의 회귀
IBM은 이번 주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놀라운 소식 중하나는 60% 연금소득으로 돌아갔다는 것(back to 60% annuity income )이었다. 과거의 강력했던 서비스 모델로 회귀하고 있으며, 제품 모델에서 벗어나 이제 더욱 긴밀하게 고객들의 니즈와 목표에 맞추고 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해당 기업은 시장 침체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충성도가 개선되었으며 금융 분석가들이 원하는 것보다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일을 수행하는 데 더욱 집중하게 됐다.

시스코의 CDA 프로그램
지난 주말, 필자는 시스코와 그들의 CDA 프로그램에 관해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기업은 여러 국가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요한 문제를 파악하고 행동을 취한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정치인들이 연락을 유지하며 사람들이 퇴직자 전용 아파트에 거주하는 나이 든 친척들과 소통하고 죄수들이 가족들과 가상으로 대화할 수 있었다.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국가 내에서의 두려움이 사그라들고 생산성이 보호되며 심각한 영향을 받은 지역은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면서 팬데믹의 영향을 줄일 수 있었다. 

공통 요소
이 예들의 공통적인 요소는 우리가 다시 우리 주위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절로 되돌아가 안전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코로나19는 생산성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었다. 엔터테인먼트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안전, 우리의 소득 확보 능력, 우리가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의 우선순위가 더 높다.

즉, 내년에는 다시금 투명성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 안전과 보안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으로 회귀할 것이라 생각한다. 애플/구글의 장벽이 약화될 수 있음을 점치게 한다.

새로운 개인용 장치의 요소
개인용 기술 솔루션의 요소에는 패키지화 된 보안과 관리, 장치의 콘텐츠 신뢰성 확보에 대한 강화가 포함될 것이며 서비스 모델에 기초할 것이다. 또 시스코가 CDA 프로그램으로 입증했듯이 현실의 니즈와 훨씬 긴밀하게 일치할 것이다.  사용자나 지자체의 고유한 니즈에 맞추어 3D 프린팅될 웨어러블 기기가 출현할 수도 있겠다.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 주위를 모니터링하는 AI가 있고 로봇이 지원하는 이 미래의 기술은 하나의 장치로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자연 재해가 있는 동안 일련의 통합된 제공물이 인류의 안전, 정보 접근성, 생산성을 보호할 것이다.

그리고 물론 직원들도 필요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의사소통과 가상 여행 능력이 될 것이며, 이는 기존의 여행과 관련된 위험을 크게 낮춰줄 것이다.

향후 12개월 동안, 기술 업계에서는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니즈가 출현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가 가진 개인용 기술이 크게 변화할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새로운 기업, 컨소시엄 또는 회사가 이 기회를 먼저 포착하고 어떤 기업이 제대로 할 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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