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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국내 직장인 10명 중 7명, 스마트워크 경험 없다” 한국후지제록스

2017.05.02 편집부  |  CIO KR
국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스마트워크를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했으며, 직장 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도 15.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후지제록스가는‘근로자의 날’을 맞아 스마트워크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과 이용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사무·관리 및 전문직 등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스마트워크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응답자 26.8%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즉,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스마트워크를 전혀 경험해본 적이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15.8%만이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축된 사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답해 정부와 기업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제 직장 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실은 '스마트워크에 대한 정보 부족(32.3%)'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투자비용 지출 부담(26.5%)’과 ‘임원진의 인식 부족(20.2%)’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란 의견이 뒤를 이었다. 다만 스마트워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9%대에 그쳐 향후 비용 절감 및 인식 확산에 대한 기반만 마련되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직장인들은 스마트워크의 가장 큰 걸림돌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지 않는 사무기기를 꼽았다. 뒤이어 ▲핵심업무에 집중 할 수 없는 서류 작업 및 복잡한 문서 프로세스, ▲전사적 수준의 기업용 클라우트 구축 미비 등도 불편사항으로 지목됐다.

무엇보다 국내 직장인들이 스마트워크 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응답자의 71.9%는 기업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 투자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는 응답자의 62.1%(복수응답 허용)가 ‘모바일 및 클라우드 프린트 등 모바일로 연결된 사무실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스마트워크를 실현함에 있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즉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냈다.

뒤이어 보안이 철저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39.6%), 계약서·발주서 등 문서 공유 프로세스를 단축시키는 스캔 자동화 서비스(29.3%), 번거로운 사무장비 소모품 자동 관리 서비스(25.2%), 언제 어디서든 미팅이 가능한 화상회의 솔루션(23.4%)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워크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63.5%(복수응답 허용)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축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동시에 업무시간 단축 등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삶의 균형도 잡혀 업무 만족도도 증대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밖에 팀워크가 향상될 것이라는 응답도 10% 가량으로 파악됐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직장인들이 스마트워크 환경을 갖추기 위한 조건으로 사무용품과 모바일 기기의 연결 및 정보 유출에 대한 철저한 보안 체계 구축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환경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 및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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