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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Thinkstock
1. 비콘(Beacon)
다수의 소비자가 주머니나 가방에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상황에서 블루투스(Bluetooth) 연결 비콘 등의 위치 기반 기술을 이용한 근접 마케팅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소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더욱 개인화된 실시간 메시지, 거래,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시즈(Macy’s)는 최근 4,000개 매장에 비콘을 배치했으며, L&T(Lord & Taylor) 및 UO(Urban Outfitters) 등의 기업들이 스월(Swirl)의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올 해 비콘이 미국 내 4 십억 달러 이상의 소매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되며 내년에는 그 수치가 10배나 증가할 전망이다.
컨설팅 기업 PwC의 미국 RCP(Retail & Consumer Partner) 스콧 바우어는 "15개월 전만 하더라도 비콘은 새로운 것이었지만 올 해 들어 소매업자들이 비콘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보유한 소비자를 어떻게 대우할지에 대한 기법들이 많이 있다. 문제는 그 활용 방법이다. 소비자를 놀라게 하거나 화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 생체 인식
지문 시스템, 안면 인식, 홍채 스캔, 음성 식별 등과 같은 생체 인식 기술은 소매업자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광고를 효율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BRG(Biometrics Research Group)는 국제 생체 인식 시장이 올 해 3년 전에 예상했던 70억 달러보다 높은 15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기술 컨설팅 기업 F&S(Frost & Sullivan)는 2017년까지 약 5억 명이 생체 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팔리는 "애플이 비밀번호 지문 스캔을 추가했을 때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뻐했다. 마케터들이 잠재력을 포용하면서 이 영역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 상거래 보안은 특히 생체 인식과 관련성이 깊다. 그는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고객들이 셀카로 전자 상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비자(Visa)는 복수의 생체 인식 형태를 사용하는 EMV 칩 카드 거래를 인증할 수 있는 사양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3. 모바일 전자 상거래 붐
휴대폰이 더 이상은 첨단이 아닐 수 있지만 모바일 전자 상거래 붐은 확실히 첨단 기술과 전략 덕분이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미국 내 전체 소매 전자 상거래 매출의 25%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