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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아마존 CTO가 밝히는 클라우드와 VC의 관계 “처음엔 껄끄러웠다”

2012.04.05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아마존 웹서비스가 몇 년 전에 출시됐을 때, 벤처캐피탈이 아마존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벤처캐피탈 업계에 떠도는 많은 이야기에 따르면, VC들이 처음에 아마존을 싫어했다. 우리가 그들의 신생업체 투자 기회를 박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덕분에 창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신생 업체들이 500만 달러 이상을 벤처캐피탈에게 요구하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아마존닷컴의 CTO 베르너 보겔스가 호주 시드니에 있는 IT단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밝혔다.

“신생 업체들은 실제로 5만 달러만 있으면 제품을 한 상자라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신생업체들의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비용 중 많은 부분을 SW와 서버 구입에 쓰는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보겔스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벤처들 사이에서도 인신의 변화가 있었다.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팅 가용성을 얻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의미하며 벤처캐피탈이 더 많은 신생업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보겔스는 말했다.

보겔스는 아마존닷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생벤처의 교육, 멘토링 및 홍보 제공을 목표로 한 ‘린 클라우드(The Lean Clo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겔스는 AWS가 지속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유지하면서 자체 마진을 낮게 유지해 그 서비스의 비용을 낮췄다고 말했다.

보겔스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AWS가 스토리지 비용을 40%까지 낮췄다. 지난 달, 일부 AWS 고객들은 32% 줄어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비용을 낮추고 있다. 고객들은 이번 달에 더 줄어든 비용 청구서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보겔스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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