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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삼성 ・ 소니 태블릿과 사양 비교해보니

2013.10.23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지난 22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 CEO 팀 쿡은 경쟁 제품을 비판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실제로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경쟁제품과 비교해 보면 어떨까? 아이패드 에어와 삼성의 갤럭시 노트 10.1, 소니의 태블릿 Z를 비교해 보자.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에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해상도는 2,048*1,536픽셀로 인치당 264픽셀이다. 이것은 매우 훌륭하다. 해상도가 높아지고 픽셀이 더 많이 집적될수록 디스플레이가 더 선명하고 간결해지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쟁제품들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조금 더 큰 10.1인치다. 그러나 해상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소니 제품은 1,920*1,080으로 HD 비디오 규격에 맞췄지만, 삼성 제품은 2,560*1,600으로 다른 제품들을 압도한다.



카메라
아마도 카메라 성능을 기준으로 태블릿을 고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진을 찍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지만 때때로 매우 유용하기도 하다. 아이패드 에어의 500만 화소 카메라는 삼성과 소니 제품의 800만 화소 센서에 비하면 떨어진다. 그러나 화소 수 만으로는 성능을 제대로 비교할 수 없다. 애플은 아이사이트 카메라에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애플은 아이패드의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고 이는 소비자가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요소다. 아이패드 에어가 다른 두 경쟁제품과 비교해 가장 돋보이는 장점이기도 하다.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는 469g로 소니 태블릿 Z(495g), 삼성 갤럭시 노트 (540g)보다 크게 앞선다. 하지만 두께에서는 소니 제품이 독보적이다.

태블릿 Z는 6.9mm로 아이패드 에어(7.5mm), 갤럭시 노트 10.1(7.9mm)보다 훨씬 얇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가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길이와 높이지만, 소니 태블릿은 더 길고 높이도 다소 더 크다.



배터리
각 태블릿 제조업체는 각기 다른 작업들을 기준으로 배터리 성능을 계산하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쉽지 않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10시간이라고 주장한다. 와이파이에서 웹 서핑을 하고 비디오를 보고 음악을 듣는 작업을 기준으로 한다.

소니는 ‘스테미너 모드’(Stamina mode)로 사용할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테미너 모드에서는 화면이 꺼지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던 앱들도 종료된다. 정확한 시간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비디오 감상 기준 최대 10시간, 와이파이에서의 웹 서핑 작업은 최대 8시간이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는 와이파이에서 인터넷 사용 시 최대 9시간, 비디오 시청 시 10시간 정도라고 밝혔다.



가격
세 태블릿의 최저 사양 제품은 모두 메모리가 16GB여서 비교적 가격을 비교하기 쉽다. 애플과 소니 태블릿의 가격은 각 499달러(약 53만 원)다. 삼성 제품은 50달러 더 비싼 549달러(약 58만 원)이다. 흥미로운 것은 32GB 메모리 제품의 경우 세 제품 모두 599달러(약 63만 원)라는 점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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