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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와 크로스 플랫폼 품는다' MS의 개발자 전략 분석

2015.11.20 Mary Branscombe   |  CIO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로스 플랫폼, 오픈소스 개발, 데브옵스 툴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툴 종류가 많아졌다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페셔널과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비주얼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에서 쓸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Microsoft
 
이번 주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행사인 커넥트 2015(Connect 2015)에서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와 C#의 이해를 위한 새로운 개발자 도구와 관련 소식이 발표됐다. 한 걸음 물러나 관찰해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와 크로스 플랫폼 개발 도구를 이용해 더 많은 개발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런 변화 때문에 CIO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이외의 플랫폼도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떤 개발 프로젝트가 적합한지에 대해 달리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구하기 쉽고, 많은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혁신적인 툴을 개발하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개발자 서비스 부사장 브라이언 해리는 말했다. "앱과 플랫폼의 종류에 상관 없이 모든 개발자를 지원하는데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다"고 해리는 덧붙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 주기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지원하며, 유지하는 방법에 더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리는 "우리에게는 데브옵스(Devops) 솔루션이 있으며 개발팀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민첩하게 제공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데브옵스 도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 스튜디오 온라인(Visual Studio Online) 개발 서비스의 이름을 비주얼 스튜디오 팀 서비스(Visual Studio Team Services)로 변경하여 지속적인 개발과 설치,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신속한 전달로 이어지는 순환고리에서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오피스, 시스템 센터(System Center) 등의 자체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이 이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윈도우 서버 2016(Windows Server 2016)에 점차 많은 개발자 도구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컨테이너 지원과 새로운 하이퍼-씬 나노 서버(Hyper-thin Nano Server) 옵션).

IT팀이 클라우드 서비스 및 모바일 앱과 마찬가지로 윈도우와 오피스의 새로운 기능에 적응하면서 사내 솔루션 개발도 더욱 빠르게 진행하고 더 자주 만들어 제공하는 등 현업부서의 비즈니스에 대해 더 많이 책임지게 될 것이다.

데브옵스의 핵심은 단순히 개발자가 운영 부문에 참여하여 유지관리와 운영이 쉬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팀이 설치 전에 디버깅(Debugging)과 테스팅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하며 이해 관계자들에게 개발 및 실시간 시스템의 상태를 보여주도록 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여러 조직에서 이를 주된 문화적인 변화로 여기고 있다.). 데브옵스는 기업 개발자들이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대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모든 기업은 소프트웨어 기업이다"고 해리는 말했다. 그는 이어서 "소프트웨어가 기업을 차별화시키는 방식이다. 더 민첩해지고 효율을 추구해 더 빨라짐으로써 고객 피드백에 기초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반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은 향후 10년 동안 변화 없이 사용될 기업용 앱을 개발하기 보다는 고객 서비스 및 지원을 향상시킬 (자주 변경할) 예측 분석과 기계 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업무용 앱을 구축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대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컨테이너에서 구동하고 자주 업데이트되도록 작성하는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성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선 그들은 이 모든 것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동화와 모니터링을 제공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한 툴이 있지만 이름을 잘못 전달함으로써 의도와 상관 없이 주목받지 못했다고 해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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