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5

기술력 격차, 어떻게 좁힐까? 수습생 제도에서 찾는 해법

Laurie Clarke | Computerworld UK
조직 내 수습생 제도를 도입해 인력을 양성하면 비즈니스 실적을 높이고 기술력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etty Images Bank

2017년과 2018년 사이에 81만 4,800명이 영국에서 수습생으로 지원했지만, 이 수치는 논란이 많은 수습생 제도 추가 부담금 도입 이후의 급락이 반영된 것으로 아직 반등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일부 영역에서는 수습생 제도가 기업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자매지인 <CIO UK>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만에 영국에서 수습생 제도를 도입한 CIO 비율은 61%에서 7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부서들은 기술 공백에 영향을 받는 영역에서 문서로 정리해 수습생 제도를 운영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는 AI와 데이터 과학 등 특정 기술 영역의 기술 부재를 의미하며, 그 결과 조직은 여기에 63억 파운드의 비용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 전체 수습생 제도의 83%는 비즈니스, 행정/법률, 의료/공공서비스,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과 소매 및 상업 기업 등 4개 영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영국 정부의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수습생은 기업에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까? 

유지 비율 증가
연구에 따르면 교육생으로 입사한 사람들이 교육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잔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경력 초기부터 자신을 받아주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유용한 경험을 제공한 직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A(National Apprenticeship)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수습생 제도가 있는 기업 중 80%의 유지율이 더 높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는 교육생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 환경과 다방면에 걸쳐 자신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역할이 주어졌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유지율이 높아지면 채용에 드는 비용과 높은 이직률과 관련한 대체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자체 인재 개발 및 기술 공백 메우기
항상 외부에서 인재를 찾기보다 수습생을 고용할 때 미래를 보자. 인기가 없거나 사람들이 금방 이직한다고 느껴지는 사업 분야가 있는가? 미래의 공석을 채우거나 특정 부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자체 인재를 교육하면 외부에서 찾는 것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 

인재 채용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조직에서 수습생 제도를 제공하는 것은 지원자 풀을 늘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인력의 상당 부분이 기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 부문의 관련성이 특히 높다. 실제로 2022년까지 180만 개의 IT 일자리가 공석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유입시키자
특정 직위만 채용하면 유사한 배경이나 인구통계로 인한 인력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특정 영역에서 관리직을 담당했던 사람만 고려한다면 그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거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서류 심사 자격이 없는 사람이 배제될 수 있다.

대학 학위가 없는 수습생을 채용하는 것은 후보자의 경험보다는 잠재력을 평가할 기회다. 이를 통해 외부 인재를 고용할 훌륭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양성은 시간을 통해 입증되었으며 기업의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 다양성 기업들이 19%나 높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직 직원의 시간을 확보해 주자
부하 직원이 많아지면 고위직 직원은 수습생에게 일상적이고 반복적이며 간단한 업무를 더 많이 위임하고 더 어렵고 복잡한 일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고위직 직원들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스스로 더욱더 흥미로운 업무에 정진하여 혁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일각에서는 수습생의 ROI가 150~300%나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EBR(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을 위해 진행된 별도의 연구에서 각 수습생은 고용주에 대해 연평균 1만 파운드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더 균형 잡힌 인력을 구성하자
산업에 따라 어떤 기업에는 대학 교육을 받은 직원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에 다니지 않은 사람이 팀에 풍부한 기술과 특성을 제공할 수 있다.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된 교육과 관련 없는 것으로는 '그릿(GRIT: Growth, Resilience, Intrinsic Motivation, Tenacity)'이라는 심리학적 특성이 있으며, 이는 성공을 위한 고집, 민첩성, 인내심, 갈망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가와 사회적 역량이 높은 사람들이 대학과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더해 많은 고용주가 비참할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경험이 없는 대학 졸업자들이 입사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탄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자면 수습생 프로그램을 고려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누군가가 가진 학위의 수에 눈이 멀기 쉽지만 배움의 전당에서 키울 수 없는 자질이 많다. ciokr@idg.co.kr
 



2019.06.25

기술력 격차, 어떻게 좁힐까? 수습생 제도에서 찾는 해법

Laurie Clarke | Computerworld UK
조직 내 수습생 제도를 도입해 인력을 양성하면 비즈니스 실적을 높이고 기술력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etty Images Bank

2017년과 2018년 사이에 81만 4,800명이 영국에서 수습생으로 지원했지만, 이 수치는 논란이 많은 수습생 제도 추가 부담금 도입 이후의 급락이 반영된 것으로 아직 반등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일부 영역에서는 수습생 제도가 기업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자매지인 <CIO UK>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만에 영국에서 수습생 제도를 도입한 CIO 비율은 61%에서 7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부서들은 기술 공백에 영향을 받는 영역에서 문서로 정리해 수습생 제도를 운영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는 AI와 데이터 과학 등 특정 기술 영역의 기술 부재를 의미하며, 그 결과 조직은 여기에 63억 파운드의 비용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 전체 수습생 제도의 83%는 비즈니스, 행정/법률, 의료/공공서비스,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과 소매 및 상업 기업 등 4개 영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영국 정부의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수습생은 기업에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까? 

유지 비율 증가
연구에 따르면 교육생으로 입사한 사람들이 교육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잔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경력 초기부터 자신을 받아주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유용한 경험을 제공한 직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A(National Apprenticeship)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수습생 제도가 있는 기업 중 80%의 유지율이 더 높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는 교육생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 환경과 다방면에 걸쳐 자신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역할이 주어졌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유지율이 높아지면 채용에 드는 비용과 높은 이직률과 관련한 대체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자체 인재 개발 및 기술 공백 메우기
항상 외부에서 인재를 찾기보다 수습생을 고용할 때 미래를 보자. 인기가 없거나 사람들이 금방 이직한다고 느껴지는 사업 분야가 있는가? 미래의 공석을 채우거나 특정 부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자체 인재를 교육하면 외부에서 찾는 것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 

인재 채용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조직에서 수습생 제도를 제공하는 것은 지원자 풀을 늘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인력의 상당 부분이 기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 부문의 관련성이 특히 높다. 실제로 2022년까지 180만 개의 IT 일자리가 공석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유입시키자
특정 직위만 채용하면 유사한 배경이나 인구통계로 인한 인력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특정 영역에서 관리직을 담당했던 사람만 고려한다면 그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거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서류 심사 자격이 없는 사람이 배제될 수 있다.

대학 학위가 없는 수습생을 채용하는 것은 후보자의 경험보다는 잠재력을 평가할 기회다. 이를 통해 외부 인재를 고용할 훌륭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양성은 시간을 통해 입증되었으며 기업의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 다양성 기업들이 19%나 높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직 직원의 시간을 확보해 주자
부하 직원이 많아지면 고위직 직원은 수습생에게 일상적이고 반복적이며 간단한 업무를 더 많이 위임하고 더 어렵고 복잡한 일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고위직 직원들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스스로 더욱더 흥미로운 업무에 정진하여 혁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일각에서는 수습생의 ROI가 150~300%나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EBR(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을 위해 진행된 별도의 연구에서 각 수습생은 고용주에 대해 연평균 1만 파운드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더 균형 잡힌 인력을 구성하자
산업에 따라 어떤 기업에는 대학 교육을 받은 직원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에 다니지 않은 사람이 팀에 풍부한 기술과 특성을 제공할 수 있다.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된 교육과 관련 없는 것으로는 '그릿(GRIT: Growth, Resilience, Intrinsic Motivation, Tenacity)'이라는 심리학적 특성이 있으며, 이는 성공을 위한 고집, 민첩성, 인내심, 갈망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가와 사회적 역량이 높은 사람들이 대학과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더해 많은 고용주가 비참할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경험이 없는 대학 졸업자들이 입사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탄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자면 수습생 프로그램을 고려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누군가가 가진 학위의 수에 눈이 멀기 쉽지만 배움의 전당에서 키울 수 없는 자질이 많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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