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최신 GPU인 라데온 7의 성능을 평가한 벤치마크 수치가 누출됐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만한 수치이기에 눈길을 끈다.
누출된 정보이기에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마침내 기대할 만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이번 벤치마크 수치는 3D마크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데, 미완성 상태의 콘텐츠로 게재된 것으로 관측된다.
벤치마크 결과에서는 '그래픽 카드를 인식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카드 구성 및 결과를 감안하면 AMD의 최신 라데온 플래그십 GPU로 추정되고 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1.1에서 라데온 VII은 1만 2,224점이었다. 코어 i9-9900k 프로세서를 이용했을 때다. 라이젠 7 2700X와 조합됐을 때는 1만 2,141점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1.1에서는 6.707, 파이어 스트라이크 1.1에서는 1만 9,210점이었다.
한편 벤치마크는 게임 마니아들에게 환상적일 뉴스일 수 있다. 엔비디아 2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가격을 감안할 때 특히 그렇다. AMD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온 경향이 있으며 라데온 VII이 이러한 전통을 따른다면 신속하게 중고급형 GPU 시장에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