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5

IoT가 구인·구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Sharon Florentine | CIO
IoT로 인해 회로 설계와 보안과 같은 하드 스킬이 중요해지고 있다. IoT는 이 밖에도 IT인력 수요에 다각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IoT로 인해 수많은 기기가 온라인에 연결되고, 2020년까지 25만여 상당의 특수 IoT 활용처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실력 있는 개발자와 기술자에게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다. 그 외에도 IoT는 인력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프리랜서 시장 업워크의 카테고리 디렉터 라이언 존슨은 “전세계 기술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전략을 수립해 진행하는 현상을 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애로사항은 사내에 이런 것을 추진할 프로세스와 인재가 없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업워크는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들이 IoT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주요 기술을 조사해 기술별로 제시한 바 있다. 오늘은 IoT가 구인구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하드 스킬
존슨은 회로 설계, 오토CAD,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과 같은 기술이 새로운 형식적 요소와 새로운 시스템 요건에 맞게 회로를 설계해야만 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술로 새로운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프로그래밍 코드와 데이터 메모리를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추가하는 작업 등이 가능한 것.

머신러닝 기업 릿빗의 CEO인 스콧 노트붐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기업으로서는 이러한 인재가 있어야 커넥티드 기기가 생성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실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M2M 커뮤니케이션
노트붐은 이어 IoT기기가 설계·개발·구축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기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트붐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크라우드소싱이다. 이 경우 '크라우드'는 온갖 커넥티드 기계로 구성된다"라고 말했다.

기계가 문제 상황을 감지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식을 생각해보자. 냉매 수준, 에너지 사용량, 열도 등 기타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에어컨에 내장되는 센서를 들 수 있다. 이 센서는 언제 냉매 수준이 심하게 낮아지는지, 언제 에어컨이 비정상적으로 떨리고 기준치보다 높은 열이 발생하는지 파악한 후, 인터넷에 접속해 다른 에어컨에 이러한 정보를 공유한다.

노트붐은 "사람이 언제 실수하는지 알려주는 것과 비슷하게 (기계의 잠재적 문제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컨이 새로 보낸 알림을 받음으로써 사용자가 냉매 수준을 언제 확인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다. 컴프레서가 타버려 에어컨이 망가지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좋은 의미의 '퍼펙트 스톰'이다. 상당히 훌륭한 활용처"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은 IoT기기에 대한 물리적 보안 니즈뿐 아니라 데이터 유출 가능성 증가에 따른 사이버 보안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규모의 IoT 연결성, 커뮤니케이션, 엔드포인트가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래서 보안 인프라와 관련해 네트워크 보안 개발자 및 프로그래머를 위한 우리 플랫폼(업워크)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안다. 또 로컬 컨트롤러/게이트웨이와 같은 내장형 시스템에 따르는 위협 요소를 분석해 기기별로 리스크를 판별하는 작업인 심층 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즉 취약성 분석 경험이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도 많다"라고 말했다.

단순·반복형 작업은 기계가, 창의적 활동은 인간이
노트붐은 그 외에도 IoT가 인력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과 '고된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수많은 연결형·커뮤니케이션형 기기와 더불어 IoT는 창의성 및 협력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oT는 과거 일관작업공정과 산업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 경험 체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IoT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바꿀 것이다. 예컨대 기계는 과거 경험에 맞춰 반복적인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인간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의 IoT를 사용해 적정 냉각 수준을 측정하고 전력 소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IoT는 반복적인 업무의 양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더 많이 배우고, 탐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 배운 지식을 (단순히) 축적하기보다는 동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5.25

IoT가 구인·구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Sharon Florentine | CIO
IoT로 인해 회로 설계와 보안과 같은 하드 스킬이 중요해지고 있다. IoT는 이 밖에도 IT인력 수요에 다각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IoT로 인해 수많은 기기가 온라인에 연결되고, 2020년까지 25만여 상당의 특수 IoT 활용처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실력 있는 개발자와 기술자에게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다. 그 외에도 IoT는 인력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프리랜서 시장 업워크의 카테고리 디렉터 라이언 존슨은 “전세계 기술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전략을 수립해 진행하는 현상을 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애로사항은 사내에 이런 것을 추진할 프로세스와 인재가 없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업워크는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들이 IoT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주요 기술을 조사해 기술별로 제시한 바 있다. 오늘은 IoT가 구인구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하드 스킬
존슨은 회로 설계, 오토CAD,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과 같은 기술이 새로운 형식적 요소와 새로운 시스템 요건에 맞게 회로를 설계해야만 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술로 새로운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프로그래밍 코드와 데이터 메모리를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추가하는 작업 등이 가능한 것.

머신러닝 기업 릿빗의 CEO인 스콧 노트붐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기업으로서는 이러한 인재가 있어야 커넥티드 기기가 생성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실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M2M 커뮤니케이션
노트붐은 이어 IoT기기가 설계·개발·구축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기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트붐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크라우드소싱이다. 이 경우 '크라우드'는 온갖 커넥티드 기계로 구성된다"라고 말했다.

기계가 문제 상황을 감지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식을 생각해보자. 냉매 수준, 에너지 사용량, 열도 등 기타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에어컨에 내장되는 센서를 들 수 있다. 이 센서는 언제 냉매 수준이 심하게 낮아지는지, 언제 에어컨이 비정상적으로 떨리고 기준치보다 높은 열이 발생하는지 파악한 후, 인터넷에 접속해 다른 에어컨에 이러한 정보를 공유한다.

노트붐은 "사람이 언제 실수하는지 알려주는 것과 비슷하게 (기계의 잠재적 문제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컨이 새로 보낸 알림을 받음으로써 사용자가 냉매 수준을 언제 확인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다. 컴프레서가 타버려 에어컨이 망가지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좋은 의미의 '퍼펙트 스톰'이다. 상당히 훌륭한 활용처"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은 IoT기기에 대한 물리적 보안 니즈뿐 아니라 데이터 유출 가능성 증가에 따른 사이버 보안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규모의 IoT 연결성, 커뮤니케이션, 엔드포인트가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래서 보안 인프라와 관련해 네트워크 보안 개발자 및 프로그래머를 위한 우리 플랫폼(업워크)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안다. 또 로컬 컨트롤러/게이트웨이와 같은 내장형 시스템에 따르는 위협 요소를 분석해 기기별로 리스크를 판별하는 작업인 심층 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즉 취약성 분석 경험이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도 많다"라고 말했다.

단순·반복형 작업은 기계가, 창의적 활동은 인간이
노트붐은 그 외에도 IoT가 인력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과 '고된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수많은 연결형·커뮤니케이션형 기기와 더불어 IoT는 창의성 및 협력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oT는 과거 일관작업공정과 산업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 경험 체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IoT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바꿀 것이다. 예컨대 기계는 과거 경험에 맞춰 반복적인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인간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의 IoT를 사용해 적정 냉각 수준을 측정하고 전력 소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IoT는 반복적인 업무의 양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더 많이 배우고, 탐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 배운 지식을 (단순히) 축적하기보다는 동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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