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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경력관리

소셜 미디어 전문가 구인 트렌드 '융합형 인재'

2014.01.09 Sharon Florentine  |  CIO
소셜 미디어가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에게는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콘텐츠 관리기업 레이저피쉬(Laserfiche)의 마케팅 이사 킴벌리 사무엘슨에 따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기업들에게 여전히 상대적으로 낯선 존재들이다.

그녀는 이어 이러한 낯설음으로 인해 기업들은 젊은 직원들이 소셜 미디어의 사용 및 활용 방법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을 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들이 소셜 미디어 전략을 관리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무엘슨은 "많은 기업들이 처음에는 '인턴을 쓰거나 기본적으로 그 사용법을 알고 있는 젊은 사람을 쓰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런 접근 방식이 옳지 않았다는 사실이 금방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요구되는 기술과 경험

오직 소비자의 관점에서 이들 플랫폼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기업의 소셜 업무를 맡기는 것은 복잡한 심리, 마케팅, 기술, 빅 데이터(Big Data) 등에 대한 전략적인 적용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사무엘슨이 강조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 인력들이 특정 기술과 경험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엘슨은 "이 부문의 인재는 일반적인 마케팅과 의사소통 부문 등 전통적 참여 플랫폼과 관련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고객 서비스 경험이 있으며 고객 상호작용, 불만, 부정적인 참여를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것들은 기술 플랫폼이기도 하기에 소비자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해하며 기술적 전문 지식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또한 소셜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고객 및 파트너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상호작용의 심리학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다면 인턴 혹은 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도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소셜, 이제는 전략적 수단
구인구직 사이트 다이스닷컴의 쉬라반 골리 사장은 이제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소셜 미디어의 전략적 역할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듯 하며, 이에 기초하여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이트에서 소셜 미디어 경험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 중 다수가 소셜 미디어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라고 말하면서, 즉 이런 기술은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도 요구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리는 "기업들이 소셜 플랫폼을 통해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다. 이런 목표에는 디지털 채널들 사이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부터 소셜 미디어에서 얻을 수 있는 공공 데이터를 통해 제품을 향상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레이저피쉬의 사무엘슨은 이러한 경향이 부서의 경계를 넘어 분리되어 있는 사업부까지 상호 연계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무엘슨은 "참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필요하지만 성공적인 SEO 수행을 위해 특정 API에서 개발이 가능한 기술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이스닷컴의 골리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한 예로 그는 이런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소매기업을 언급했다. 이 소매기업이 엔지니어들을 이끌어 소셜 미디어 광고의 자동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골리는 "이런 기술 전문가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장형 서비스, 모바일 개발 등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전문가가 소속 기업의 소셜 미디어 전도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기업 소셜 미디어 전문가는 반드시 광범위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해야 하며, 이런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2014년에는 이런 기술을 가진 구직자들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리는 "많은 소셜 미디어 관련 구인글을 살펴보면 기술자와 함께 열정적인 커뮤니케이터 사이를 오갈 수 있는 기술 전문가를 원하고 있다. 소셜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사한 기술 전문가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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