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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P CEO 칼리 피오리나, 2016년 미국 대선 출마 검토

2014.11.27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05년 HP CEO에서 사임했던 칼리 피오리나가 공식적인 정치 경력은 전무하나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HP를 경영했던 최초의 여성 CEO인 피오리나는 현재 포춘지 선정 500대 인물 가운데 1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로 나서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신뢰할 수 있다는 지지를 받았다.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들은 20여명이 있지만 피오리나는 유일한 여성이다.
피오리나는 최근 몇 달 사이 차기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부상했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피오리나가 지금 적극적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수요일에 보도했다.

2010년 미국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는 피오리나는 상대편 경선 후보인 바바라 박서에게 42:52로 패했다.

피오리나는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존 매케인 후보의 경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정치 컨설턴트 및 고문을 역임했던 칼 로브를 비롯해 23명이 현재 공화당 대통령 출마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브는 피오리나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HP의 CEO가 되면서 1999년 유리 천장을 깬 여성경영인이지만, 2005년 HP 이사회가 그녀를 해고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1999년 HP의 CEO가 된 피오리나는 2001년 소비자 및 기업용 PC 시장으로 회사의 영역을 확대하고자 210억 달러 규모의 컴팩 인수를 주도했다.

컴팩 인수에 대해서는 HP의 공동창업자의 아들인 월터 휴렛이 반대했다. 이들은 “PC 사업은 성장하지도 않을 뿐더러 수익성도 낮다”며 “HP가 합병하지 않는 게 더 낫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IBM은 비슷한 이유로 2004년 PC사업부문을 레노버에 매각했다.

컴팩 인수는 HP의 운명을 바꿔놓지 못했고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사회는 피오리나를 해고했다. PC사업부문은 HP에 계속 숙제로 남아 있다. HP는 최근 해당사업부문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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