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가 은퇴한 후, 그의 뒤를 이를 차기 CEO 후보로 내부 인사 6명이 물망에 올랐다.
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CEO가 될 것인가? 외부인사를 영입할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는 CEO를 맡을 만한 내부 인사들도 많다. 로이터가 취합한 내부 인사 6명을 소개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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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카이프 CEO 토니 베이츠
토니 베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개발 및 주요 OEM 업체, 전략적 혁신 파트너,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ISV) 및 개발자와 회사의 관계를 담당하는 사업 개발 및 전파 그룹(Business Development and Evangelism group)의 부사장이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전략 팀을 이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사업부 부사장 테리 마이어슨
마이어슨은 윈도우 폰 뿐만 아니라 윈도우 8도 책임지고 있다. 윈도우 8은 두 개의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작성을 좀더 쉽게 만들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X박스 운영체제도 책임지고 있다.
윈도우 부사장 및 프로그램 관리 줄리 라슨-그린
라슨-그린은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프로그램 및 게임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기술 전략 책임자 에릭 러더
리더는 회사의 전반적인 기술 전략, 기술 정책과 미래 지향적인 개발 노력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과학 연구 기관 중 하나이자 회사가 가장 신뢰하는 컴퓨팅 그룹인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와, 기술 정책 그룹, 스타트업 비즈니스 그룹, 전략적 소프트웨어 및 실리콘 아키텍처 팀을 관장하고 있다.
제프 레익스
2008년 은퇴한 레익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사업부 사장을 지냈다. 사실 레익스는 스티븐 엘롭(마지막 슬라이드 참조)가 나간 후, 그 자리를 대신했던 인물이다. 현재 레익스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최고 경영자다.
마이크로소프트 COO 케빈 터너
터너는 회사의 글로벌 영업, 마케팅 및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4만 7,000명 이상 직원의 서비스 조직을 이끌고 있다.
노키아 사장 스티븐 엘롭
아직 엘롭을 내부 인사로 보긴 어렵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스마트폰과 휴대 전화 사업을 포함 노키아의 기기 및 서비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곧 내부 인사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다. 사실 엘롭은 2010년까지 사업 부문을 담당하던 마이크로소프트 간부였으며 이제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돌아와 확장 기기 팀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은 2012년 뉴욕 행사에서 엘롭(오른쪽)이 발머와 함께 무대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 운영체제와 새로운 노키아 휴대 전화를 소개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