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및 친구의 권유(59.6%)로 골프를 즐긴다는 응답도 많았으며, 골프 자체가 재미있거나(47.3%), 주변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44.8%) 골프를 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접대 등 직업상의 필요나(34.3%)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33.5%) 골프를 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골프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도 서로 이야기하며 할 수 있는 운동(62.5%, 중복응답)이라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아, 다른 운동과는 달리 함께 걸어 다니며 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골프의 사교적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이 걸을 수 있고(39.9%),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데다(38.4%), 경기 자체가 재미있다(36.5%)는 것을 골프의 장점으로 꼽는 응답자들도 많았다. 또한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고(34.4%), 자연 친화적이라는(30.2%) 점도 골프의 장점 중 하나로 꼽혔다.
한편 회원제나 퍼블릭 골프장 등 필드에 나가본 경험은 전체 58.7%가 가지고 있었다. 이는 2010년(80.4%)과 2011년(76.2%)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결과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경제침체와 스크린골프장의 활성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 대부분(99.5%)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인지하는 가운데, 주로 지인/친구/회사동료를 통해 인지하는 경우(78.4%, 중복응답)가 대부분이었다. 스크린 골프연습장 이용 경험은 무려 93.5%에 이르렀으며, 향후 스크린 골프연습장 이용의향도 72.5%로 매우 높았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