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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에서 10만 명 채용한다

2017.01.13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아마존이 향후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정규직 10만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Credit: Martyn Williams

아마존은 창고에서 일할 사람도 많이 필요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분야의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보도자료에서 "혁신은 아마존에서 기본 원칙 중 하나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이 일자리는 시애틀 본사나 실리콘밸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센터 및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의 기타 시설에 있다"고 덧붙였다.

베조스는 지난 12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던 기술 회사 임원 중 한 사람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삼았고 다른 국가에 일자리를 아웃소싱하는 미국 기업을 비난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전 세계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조스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아마존은 미국에서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미국에서 일하는 아마존 직원은 2011년 3만 명에서 2016년 말 18만 명으로 늘어났다.

취업 전문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부사장 앤드류 챌린저는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분명 엄청난 징후다. 기업들이 정규직을 뽑는다는 말은 경제가 좋아진다고 신호다"며 "우리는 항상 소비자의 구매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제는 실제로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챌린저는 아마존의 신규 고용자 대부분이 창고에서 일하겠지만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같은 영역에서 일할 직원도 충원하는 것을 보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챌린저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러닝 같은 것들은 진짜 양질의 일자리다. 우리는 기업들이 이러한 직책을 추가하게 된 것을 반가운 뉴스라고 생각한다. 아마존이 클라우드 선두주자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직원 채용에 많은 돈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회사의 신규 센터에서 주로 신규 채용이 이뤄지며 일부는 아직 공사 중이다. 신규 센터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에서 있다. 

이미 1만 명 이상의 군인을 고용하고 있다고 발표한 아마존은 2016년에 향후 5년 동안 2만 5,000명의 퇴역 군인과 군인 배우자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해 1만 명의 현역 군인, 이들의 배우자, 재향 군인을 교육하기도 했다.

챌린저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이 된 이후 미국 내 고용을 늘리는 회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 아마존의 10만 명 고용 확대 결정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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