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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튜더 브라운 ARM 사장, 내년 은퇴키로

2011.11.11 Agam Shah  |  IDG News Service
ARM을 모바일 프로세서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시킨 주역이 회사를 떠난다.

ARM은 회사의 공동설립자이자 사장인 튜더 브라운이 내년 5월 은퇴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전했다.

브라운은 ARM이 설립되던 21년 전부터 지금까지 ARM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지난 2008년 대표에 취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CTO와 COO 역할을 역임했었다.

ARM 대변인은 브라운이 지난 2001년 이사회에 합류했었으며 향후 재선에 나서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ARM의 CEO는 워렌 이스트다. 그러나 브라운이 ARM에 기여한 공로는 실로 적지 않다. 그는 고객사와의 관계 형성 및 회사의 절전 칩 아키텍처 자리매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ARM은 현재 주요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프로세서 제조사와 라이선스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9월 30일을 기점으로 총 829개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ARM은 2015년까지 40억 개의 기기에서 ARM 프로세서가 탑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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