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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동화 2.0, 디지털 공급망 트윈...' 가트너, 2022년 공급망 기술 주제 8가지 발표

2022.06.16 김달훈  |  CIO KR
다양한 변수들이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고, 막히고 틀어진 공급망이 산업 전반에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와 공급망 관리와 같은 핵심 이슈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첨예한 사안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망 리더에게는 중단, 지연, 부족, 보안 사고 등 다양한 공급망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기술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과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트너가 이러한 공급망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 2022년 공급망 기술 주제 8가지를 발표했다. 가트너는 '공급망 리더는 혁신적인 기술을 식별하고 적시에 적절한 기술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다분야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다음은 가트너가 선정한 8가지 공급망 기술 주제와 그것에 대한 가트너의 설명이다.

첫째는 초자동화 2.0(hyperautomation 2.0)이다. 초자동화는 조직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의 여러 기술을 조직적으로 사용하여, 최대한 많은 비즈니스 및 IT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식별, 검증 및 자동화하는 데 사용하는 비즈니스 중심 접근 방식이다. 향후 5년 동안 초자동화 2.0은 창고, 운송, 생산 및 기타 분야의 이니셔티브의 일부가 될 것이다.

둘째는 차세대 로봇(next generation robots)이다. 비즈니스 중심적 차세대 로봇은 실제 생산 플랫폼에 빠르게 적용되어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미래의 기업은 서로 다른 로봇에 걸쳐 작업을 조율해야 하는 이기종 로봇 플릿(fleet)을 갖게 될 것이다. 즉, 로봇은 서로 상호 작용해야 하고 엘리베이터 및 문과 같은 다른 유형의 자동화 장비와 통신해야 한다.

셋째는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이다. 로봇, 차량 또는 드론과 같은 자율 사물은 기존의 수동 집약적인 물리적 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명확하며 안전하게 보완할 수 있다. 독립적으로 작동하거나 네트워크를 통한 작업으로 향상된 서비스 효율성과 투명성을 통해 몰입형 작업과 고객 경험을 향상한다. 자율 사물은 공급망 전반에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운영을 지원할 것이다.

넷째는 디지털 공급망 트윈(digital supply chain twin)이다. DSCT는 물리적인 공급망을 디지털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모든 결정이 공급망 전체에서 수평 및 수직으로 정렬되도록 보장하는 로컬 및 종단 간(E2E;end-to-end) 의사 결정의 기초다. 현실 세계와의 연결을 통해 상황 인식이 크게 향상되고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다섯째는 모든 곳에서의 분석(analytics everywhere)이다. 분석은 기계 학습, 예측 및 처방 분석을 포함하여, 보고, 대화형 데이터 시각화, 고급 분석 및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데이터 가용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제 인공 지능을 적용하여 디지털 트윈의 일부로 데이터를 정보로 변환하고 더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여섯째는 보안 메시(security mesh)다. 보안 메시는 공급망 시스템, 도구, 응용 프로그램 및 사람이 항상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공급망 내에서 조정되는 거버넌스, 협업 및 응용 기술 응용 프로그램의 구조화된 프레임워크다. 보안 메시는 사이버, 디지털 및 데이터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을 해결함으로써 역동적이고 상호 연결되며 점점 디지털화되는 공급망의 현실을 수용한다.

일곱째는 생태계 협업(ecosystem collaboration and sustainability tools)이다. 생태계 협업 도구는 사람들을 위한 협업 작업 환경을 만들고 새롭고 지속적인 공유 가치 기회를 생성하는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다. 생태계 협업 솔루션 및 서비스는 사람, 데이터, 기계, 시스템, 프로세스 및 사물 전반에 걸쳐 실시간 디지털 연결로 발전하는 데 있어, 지속적인 성숙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적인 네트워크 시각화 및 매핑 도구를 설정한다.

여덟째는 지속 가능성 도구(Sustainability Tools)다. 이는 지속 가능성, 환경 및 순환 경제 영향, 의무에 대한 지침과 관련된 이벤트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기능의 진화하는 스펙트럼이다. 디지털화, 협업 및 가시성의 수준을 향상하며, 이는 종종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의 점진적인 진화에 필요한 프로세스 및 관리 원칙을 공식화하는 데 중요하다.

가트너의 부사장인 드와이트 클라피치는 "지속 가능성은 계획, 소스, 제작, 제공, 서비스 도메인에 이르기까지 전체 가치 사슬에 영향을 미친다.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목표와 지표를 지원하는 도구에 투자하지 않는 공급망 리더는 브랜드, 회사 이미지 및 소비자 가치 인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또한 좌초된 자산, 탄소세에 대한 취약성, 기후 관련 공급망 붕괴에 대한 준비 부족, 이에 따른 주주 가치의 위험도 있다"라며 공급망에서의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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