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사타는 싱가포르 아태지사를 정식으로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퍼스트’의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팍사타는 그동안 아시아 전역의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공급하는 한편, 금융 서비스와 하이테크 제조업, 신규 벤처캐피탈 투자 등 파트너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팍사타는 싱가포르가 사업 확대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아시아 중심의 해외 사업 성장 계획이 큰 진전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한해 동안 팍사타는 한국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업체인 잘레시아, 그리고 일본 내 큐릭(Qlik), 오라클 총판인 아시스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싱가포르 출신의 샨타뉴 스리바스타바를 해외 시장 성장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대형 은행들을 비롯해 다수의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팍사타의 스리바스타바 부사장은 “우리는 짧은 기간 동안 수준 높은 팀을 구축해 국제화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고객을 확보했다”며, “한국과 일본 내에서 다수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신규 시장을 개척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기도 했고, 앞으로도 아태지역을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이 시장 구축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팍사타는 이와 더불어 4라운드 펀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은 싱가포르 EDBI, 호주 에어트리 벤처스, 인도 액셀 파트너스 등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