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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술력 격차, 직원당 연 43시간 손실 발생

2020.03.11 Vanessa Mitchell  |  CMO
기업이 데이터를 지향하는 열망과 직원들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 격차가 발견됐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비즈니스 성공에서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데이터 지향 목표와 직원이 데이터로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 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etty Images Bank

액센츄어와 클릭이 작성한 ‘데이터 리터러시의 휴먼 임팩트(The human impact of data literacy)’ 보고서에서 노동 인구의 20%만이 자신의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에 자신 있다고 밝혔으며, 39%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의사 결정을 내린다고 답했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7%)는 의사 결정을 할 때 자주 ‘직감’을 따른다고 말했으며, 72%는 데이터 작업 시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불행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1/3(31%)은 정보, 데이터, 기술 문제 스트레스로 1년에 최소 하루를 병가로 써 본 적이 있었다. 기업은 이러한 문제로 직원당 1년에 평균 근무일 기준 5일(43시간)에 해당하는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데이터 기술 부족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조사 대상 임직원의 29%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대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액센츄어 데이터 비즈니스 그룹 기술 책임자 및 글로벌 리더 사지브 보흐라는 “데이터의 가치에 의문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데이터 거버넌스, 분석, 의사 결정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시 발명해야 한다. 이는 직원들에게 데이터가 제시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흐라는 "지속적인 학습에 중점을 둔 데이터 중심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직원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생각할 확률이 50% 이상 높았다. 

클릭의 글로벌 데이터 리터러시 총괄이자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젝트 자문위원회(Data Literacy Project Advisory Board)의 회장인 조던 모로우는 비즈니스 성공에서 데이터의 핵심 가치를 인식하고 있는데도 대부분 기업은 실제로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로우는 “개인의 학습 능력을 구축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셀프서비스 접근을 제공하는 데만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직원에게 제대로 된 교육이나 적절한 도구를 제공하지 않고 이들이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기대하는 것은 막대, 미끼 또는 그물 없이 낚시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되지는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데이터 리터러시의 휴먼 임팩트 보고서는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스웨덴, 일본, 호주, 인도에 있는 임직원 수 50인 이상인 기업의 전일제 종사자 9,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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