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HR 클라우드 솔루션인 ‘오라클 HCM(Human Capital Management)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한국오라클이 18일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글로벌 HR 통합 시스템은 10개의 해외법인과 본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HR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 하나의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한다. 올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미국법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전 법인의 글로벌 HR 시스템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모든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같은 플랫폼을 사용, 실시간으로 인사 관련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공유한다. 또한, 인사부서는 공통된 글로벌 채용과 평가 기준으로 인적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사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오라클의 HCM 솔루션은 모든 법인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구축, 사용할 수 있어, 현대캐피탈의 전 직원들은 나라별로 상이한 환경에서도 동일한 철학과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글로벌 전사 단위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분석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현대캐피탈 전략과 일치, 채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HCM 클라우드는 ▲글로벌 HR ▲인재 예측 및 분석 ▲상시 성과 관리 ▲인재 리뷰 및 승계 계획 ▲동료 간 협업 및 육성 ▲ 소셜 네트워킹 기반의 인재 채용 및 온보딩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