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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애플리케이션

'치얼프제이' 컴파일러 공개··· 자바 앱을 자바스크립트로 변환

2017.06.22 Paul Krill  |  InfoWorld
자바를 활용한 웹 개발이 늘어나는 가운데, 러닝 테크놀로지(Learning Technologies)의 치얼프제이(CheerpJ)가 자바 바이트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브라우저용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하는 컴파일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치얼프제이는 LLVM/클랭(Clang) 컴파일 플랫폼과 러닝 테크놀로지의 치얼프 C++ - 자바스크립트 컴파일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자바 바이트코드를 작성하고 자바 소스 없이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다.

치얼프제이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과 자바 라이브러리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다. 다른 플러그인이나 자바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서버측 자바 컴포넌트가 클라이언트 측 브라우저 기반 라이브러리가 될 수 있으며, 동시에 네이티브 자바 코드는 노드.js 서버측 자바스트립트 플랫폼에 대해 독립적인 컴포넌트로 작동한다.

치얼프제이는 오프라인 컴파일러 기능도 지원해 자바 바이트코드를 자바스크립트는 물론 자바스크립트 기반 자바 런타임 환경으로 바꿔준다.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설치하기 위한 다이내믹 클래스 생성기용 임시 컴파일러 역할도 한다.

이와 같은 자바와 자바스크립트간의 양방향 호환성 덕분에 모든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나 자바 브라우저 API를 호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자바 메소드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할 수 있다. 치얼프제이는 자바 아카이브 파일(.jar)은 물론 .class 파일을 단독으로 호출할 수 있다. 변환된 애플리케이션은 jar.js 자바스크립트와 .jar 파일 모두를 통해 웹서버에 적용할 수 있다.

러닝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치얼프제이는 자바를 브라우저에 적용하는 부분에서 다른 기술과 차별화된다. 구글 웹툴킷(GWT) 등은 자바 구조에 대한 지원에 제약이 있고 자바 런타임 라이브러리를 일부만 적용할 수 있다. 많은 개발자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변환하는 대신 아예 새로 만드는 것도 이런 제약 때문이다. 치얼프제이의 제한된 퍼블릭 버전은 오는 7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 가을에는 상용 버전을 포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버전이 나온다.

치얼프제이의 또다른 목표는 웹어셈블리(WebAssembly)이다. 웹 성능을 높이고 다른 언어를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너리 포맷이다. 업체는 치얼프엘 애플릿 뷰어 확장(CheerpL Applet Viewer Extension) 기능도 내놓았다. 자바 설치나 플러그인 없이 자바 애플릿을 사용할 수 있는 크롬 확장기능이다. 애플릿은 치얼프제이.js에 의해 즉시 컴파일돼 사용할 수 있다. 이 확장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공개돼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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