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 전반의 현장 근로자, 작업 공간, 워크플로우 등을 지원하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신제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이 공개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우종남 한국 지사장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전자상거래의 증가와 옴니채널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기업의 데이터 관리에 주력하고 고객 경험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만이 아닌 소프트웨어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현장 근로자들이 올바른 도구 및 시스템 활용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산업용 프린터 ZT600 시리즈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인 MC9300 및 MC3300 ▲핸드헬드 RFID 리더기 시리즈인 MC3330R 및 MC3390R ▲매장용 유선형 하이브리드 이미저 DS9900 시리즈 등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ZT600 시리즈 산업용 프린터는 미래형 플랫폼에 견고한 내구성 및 고성능을 결합한 차세대 XI 시리즈 제품이다. 이 시리즈는 가장 까다로운 산업용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장비 고장으로 인한 운영 다운타임을 줄이고, 600DPI의 출력 해상도 및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대량 생산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터인 MC9300 및 MC3300은 안드로이드의 직관적인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사용함으로써, 빠른 업무 처리 속도가 요구되는 물류창고, 유통센터 및 생산공장과 같은 환경에서 현장 직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들은 리테일 주력 제품으로, 보다 편리한 통합 및 비즈니스 효율성을 위해 모빌리티 DNA(Mobility DNA)’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핸드헬드 리더기인 MC3330R은 향상된 편리성, 작업 속도 및 정확성을 제공한다. 또한, 작업자가 편리하게 RFID 태그 및 바코드 2가지 모두 캡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RFID 태그를 판독할 수 있는 처리 성능으로 재고 및 자산 관리에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경량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작업자가 한 손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MC3390R은 고성능 ASIC 무선 기술과 결합돼 보다 정확한 재고 관리, 주문 처리, 크로스 도킹(cross-docking)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해당 리더기는 통합 장거리 안테나를 활용해 최대 18.2m 이상 떨어진 곳의 RFID 태그까지 캡처하는 RFID 판독 범위, 처리 성능 및 메모리를 지원해,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허 출원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프리즘 인텔리전트 이미징(PRZM Intelligent Imaging)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미저 DS9900 시리즈는 고해상도 메가픽셀 센서, 800MHz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첨단 소명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갖춰 핸드헬드 및 핸즈프리 스캔이 모두 가능함으로 모드 간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이 시리즈는 업무 환경에 따라 실험용 및 매장용 모델로 분류해 사용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신제품들을 통해 리테일, 물류, 유통, 제조, 의료, 공공기관 등 폭넓은 산업 부분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우위를 강화시키고 현장 운영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 및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