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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5G 가입자, 5년내 10억명 돌파할 것"

2018.06.22 Hannah Williams  |  Computerworld UK
2023년까지 5G 가입자가 1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슨(Ericsson)이 전 세계 5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모바일 리포트 2018'의 내용이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의 12%에 달하는 것이다. 이번 통계에 사물인터넷(IoT) 접속과 고정된 무선 접속은 제외됐지만, 에릭슨은 인터넷에 연결된 IoT 기기가 2023년이면 35억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행사에서 에릭슨의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부문 마케팅 담당 임원인 세실리아 아터월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트래픽 전망을 보면 전 세계 트래픽의 약 20% 정도를 5G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7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트래픽은 약 8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오늘날 4G, 3G, 2G를 합한 전체 트래픽보다도 1.5배 더 많은 것이다. 에릭슨은 5G가 인구밀도 높은 도시지역에서 넓게 보급되면 빌딩과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고정 무선 엑세스에도 5G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터월에 따르면, 5G의 속도와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도 일부 오해가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5G 경험을 제공하는 업체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즉, 성능 문제에 더 집중하고, 5G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문에 더 좋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날 행사의 온라인 웨비나 토론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데이터 속도와 용량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려면 충분한 대역폭의 네트워크를 전 세계 규모로 확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에릭슨에 따르면, 여러 국가에 걸친 정확한 할당을 위한 올바른 대역을 보호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아터월은 "오늘날 일부 분야 네트워크에는 대역 가용성에 제한이 있고, 이 때문에 고객이 기대하는 대역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5G로 확보할 수 있는 추가 대역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비용 효율적으로 필요한 가용성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효율적인 5G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핵심 기술은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유된 물리 네트워크 위에 여러 논리적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가상화 방식이다.

에릭슨의 5G 코어 비즈니스 에어리어 디지털 서비스 마케팅 담당 임원 프레드릭 인스트루머는 "용량 제한이 없는 방대한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러나 항상 이렇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별도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또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그 내에 별도 밸브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우리는 이런 대안을 검토하기 위해 IT 팀과 함께 협업했고,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수익 측면에서 더 유리한 대안임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에릭슨은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스위스컴(Swisscom)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4G와 5G 활용 사례를 만들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운송 업계에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5G에 앞서 테스트하려는 기업이라면 이 네트워크 슬라이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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