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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AWS∙MS와 통합 멀티 클라우드 관리용 ACI 강화

2020.05.25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시스코가 자사의 핵심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는 엔터프라이즈 멀티 클라우드 통합 및 관리 지원이 개선되고 통신 사업자나 하이퍼스케일러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함께 묶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가 포함돼 있다. 
 
ⓒDreamstime

새로운 기능은 시스코의 핵심 데이터센터 넥서스 9000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시스코 ACI (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소프트웨어 5.0 릴리스의 일부다.

ACI는 시스코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데이터센터 패키지다. 또한 시스코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기술을 제공하여 기업이 네트워크 및 정책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구현하고 데이터 전달을 보장할 수 있게 해준다.

시스코는 ACI 애니웨어 패키지(클라우드 ACI와 같은 기타 확장 포함)를 통해 ACI를 확장하여 기업이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에지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실행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도 전체 도메인에서 일관된 네트워크 및 보안 정책을 유지한다.

예를 들어 ACI 애니웨어는 시스코의 SDN APIC(Application Policy Infrastructure Controller)를 통해 구성된 정책은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API를 사용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변경 사항을 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시스코는 전했다.

시스코는 자사의 멀티사이트 오케스트레이터(Multisite Orchestrator)가 여러 사이트와 서비스에서 구현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ACI 5.0은 ACI 애니웨어와 클라우드 ACI 확장을 계속하여 이제 아마존웹서비스(AWS) 트랜짓 게이트웨이(TGW)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 시스코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피어링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TGW는 기업이 아마존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단일 게이트웨이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아마존 아웃포스트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다.

ACI 5.0을 통해 기업은 이제 시스코 ACI와 연결된 VPC에서 워크로드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프로비저닝하며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그룹의 제품 관리 담당 수석 이사인 스리니 코탐라주는 “여러 방향에서 오는 트래픽 패턴의 모든 조합에 대해 TGW 경로 테이블에 자동 경로 프로그래밍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ACI 5.0은 시스코가 AWS 클라우드를 지원하도록 꾸준히 작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스코는 SDGW 기술을 확장하여 TGW를 통해 지사와 AWS 클라우드 간의 연결을 관리하고 자동화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 세그먼트 및 보안 정책을 클라우드 트래픽 흐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 패키지는 시스코의 SD-WAN 컨트롤러와 TGW 간의 정책 교환을 가능하게 하여 IT팀이 보안 규칙에 따라 일관된 SD-WAN 및 데이터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 시스코는 다른 클라우드 거물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ACI 5.0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지원한다. ACI 5.0에서 기업은 애저 백본 네트워크를 통해 동일한 지역에 있는 두 개의 vNet(Virtual Network)을 연결할 수 있는 애저 버추얼 네트워크 vNet 피어링을 설정할 수 있다.

코탐라주는 피어링을 통해 결합된 네트워크를 애저 가상 네트워크 내에서 단일 엔터티로 표시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애저 백본을 사용하여 가상 네트워크 간 대기 시간이 짧은 고대역폭 상호 연결을 수행할 수 있다.

다른 애저 작업에서 시스코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관계를 확장하여 SD-WAN 기업이 오피스 365 및 기타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직접 인터넷 접속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통합은 기업들이 WAN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동시에 최적화된 보안 오피스 365 통신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시스코에 따르면 밝혔다.

ACI를 클라우드 리소스로 확장하는 것 외에도 ACI 5.0은 범위를 통신 또는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으로 확장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제공 업체는 ACI 기반 통신 클라우드를 엔드-투-엔드 세분화로 5G 전송 백본 네트워크에 상호 연결할 수 있다고 코탐라주는 말했다.

코탐라주는 “5G 혁신으로 통신 사업자들이 미래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궁극적으로 ACI 5.0은 기업 고객이 어디에 있든지 전제로 클라우드 리소스를 구현하고 소비할 방법을 더욱 단순화해준다”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ACI 기능과 함께 네트워크 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여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코에 따르면 네트워크 인사이트는 시스코 데이터센터 고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원격 측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여 패브릭의 이상을 식별하고 문제 해결, 근본 원인 분석, 용량 계획 및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인사이트는 네트워크 구성 요소 사용 패턴, 감사 로그, 이벤트 및 장애는 물론 ACI의 대기 시간 조건을 감시할 수 있다.

새로운 릴리스는 단일 네트워크 인사이트 인스턴스를 통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여러 패브릭의 향상된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시스코의 앱다이내믹스와 연계하여 기업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원격 분석을 상호 연관시켜 애플리케이션 연결 문제를 더 빨리 감지,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탐라주는 "기본적으로 과거에는 하나의 패브릭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 인사이트가 한 곳에서 여러 패브릭을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앱다이내믹스 통합을 통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문제 또는 용량 문제가 있는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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