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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료, 정부 조직부터"··· MS, 재난 상황 중 클라우드 우선 제시

2020.03.25 김달훈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재난 상황 시 클라우드 접속 및 사용에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블로그에 ‘고객 및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연속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올리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혼란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미 한 달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적지 않고, 당분간 이러한 업무 형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교육 현장에서 휴교와 휴업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중단되었고, 온라인 수업이나 강의로 대체하는 경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서비스를 전 세계 58개 지역, 140개 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 지역에서의 최대 대역폭은 1.6Pbps다.(화면 : azure.microsoft.com)

이러한 ‘온라인’에 대한 수요로 네트워크 트래픽은 급속하게 증가했고,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서비스에 지연 또는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지난주 갑작스러운 사용자 증가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Microsoft Teams)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장애가 생기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위기 상황에서 이러한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고객의 수요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긴급하고 중요한 업무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구조대원과 같은 최초 대응자 (first responders), 건강이나 의료 같은 긴급 지원 조직(emergency organizations), 중요한 정부 인프라 조직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성능 및 사용 상황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현지 데이터센터에 현장 직원이 있고 모든 기능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정책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는 기업, 학교, 정부 등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컨택 센터(Contact Center)의 직원이 원격으로 작업하는 동안 일관되고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이내믹 365(Dynamic) 고객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애저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상태는, 애저 서비스 헬스(Azure Service Health)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 상태 및 연속성(Microsoft 365 Service health and continu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는 전 세계 58개 지역 140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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