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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페이스북 메신저에 ‘카약 봇’ 기능 추가

2016.10.13 편집부  |  CIO KR
여행 검색 엔진 카약(www.KAYAK.co.kr)이 페이스북 메신저에 ‘카약 봇(KAYAK bot)’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이용자들은 메신저 봇을 통해 여행 검색을 비롯, 계획, 예약, 여정 관리 등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약 봇’은 페이스북 메신저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예산에 맞는 여행지 추천, 최적의 여행 시기 제안, 여행 일정 관련 업데이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예약 절차 또한 메신저를 통해 시작할 수 있다.

카약 한국시장 담당 이수경 이사는 “메신저 봇은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신기술로써, 카약의 IT 기술자들 또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이용자들이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보다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카약 봇을 이용할수록,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봇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약 봇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새 메시지를 열고, 수신자에 ‘KAYAK’을 입력하면 시작할 수 있다. 계획중인 여행 정보를 메신저를 통해 전송하면, 카약은 질문과 동시에 수백 개의 다른 여행 사이트를 검색하여 이용자가 문의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본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선호하는 항공사, ‘5성급 호텔만’, ‘직항편’ 등 구체적인 설정을 추가해 보다 완벽한 여행 일정을 검색할 수 있고, 본인에게 딱 맞는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카약 봇에게 예산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다. ‘6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입력하면 선택한 예산 범위에 갈 수 있는 모든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다.

카약 봇의 제안 중 마음에 드는 여정을 선택하면 예약 업체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카약 계정이 있는 회원들은 카약의 무료 여행 도우미, ‘Trips’ 설정 페이지에서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탑승구 변경, 항공편 지연, 체크인 알리미 등 여행 관련 변동사항을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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