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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축소? 확대?' 현직 CIO가 바라보는 CIO의 미래

2014.11.20 Tom Kaneshige  |  CIO
미래의 CIO는 어떤 모습일까? GE캐피탈 인터내셔널의 CIO는 기술 배경을 가진 인물이 미래에 CIO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CIO의 미래는 '관련성(타당성)이라는 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려있다. CIO는 큰 변화와 함께 날아오르면서, 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사업을 전개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CIO는 변화의 압력에 굴복하거나, 이런 변화를 주도할 능력을 가진 다른 CIO에 자리를 내줄 것이다.

GE캐피탈 인터내셔널(GE Capital International)의 CIO인 케빈 그리핀은 현대의 CIO는 타고난 리더가 돼야 하고, 민첩하며 빨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술적인 능력과 전통적인 IT 서비스는 새롭게 부상하는 소셜, 모바일,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분야의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에 앞자리를 내줄 것이다. 예를 들어, 마케터가 고객 참여를 수익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 바로 이 비즈니스 기술들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CIO는 어떤 모습일까? CIO닷컴은 그리핀에게 미래의 CIO가 맡게 될 역할을 물어봤다. IT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그리핀은 미래의 CIO는 기술 분야의 배경을 갖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새로운 유형의 CIO는 기술 분야의 인력들을 지휘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사회 리더들을 주도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CIO닷컴 : CIO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나?

케빈 그리핀(이하 그리핀) :
현재 CIO는 대부분 MIS를 비롯한 IT전문가거나, 공학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다. 이들은 기존 환경과 21세기형 디지털 비즈니스 수요 사이에 균형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미래에는 IT나 공학 분야의 배경이 없어도 CIO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알고 있는 것보다는 학습을 하는 방법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또 미래의 CIO들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자질은 비즈니스와 IT를 조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측면의 통찰력, 속도와 민첩성이다. 비즈니스를 디지털 비즈니스로 변혁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된다. 이는 엔지니어링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에게도 발견할 수 있는 자질들이다.

일부 CIO들은 뛰어난 리더십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다.

CIO닷컴 : 그렇다면, CIO에게 기술 노하우는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핀 :
CIO의 핵심 자질로 간주됐던 기술적인 통찰력의 경우, 협력사나 IT업체, 고객 등 여러 다양한 출처에서 축적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다. IT전략의 일부 요소들에는 비즈니스 부서를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이 적용될 것이다. GE 캐피탈은 지난 몇 년간 이런 방법으로 혁신 연구소를 구현했다. 이 연구소는 CFT(Cross Functional Team)의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해 솔루션을 찾는 곳이다. 협력사인 IT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최상의 솔루션을 찾게 될 것이다. 이미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고객과 채널을 디지털 통합하면 IT개발(발전)에 힘이 실릴 것이다. CIO의 배경과 상관없이, 솔루션을 하나의 비즈니스 서비스로 통합하는 견고한 IT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기능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


기술을 전공했거나, 경력 초기에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기술 전공이나 경력이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른 방법들로 이런 지식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 통합시킬 견고한 IT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기능이 존재한다면, CIO에게는 이런 부분을 요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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