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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개발 중, 11월 완료"

2017.04.12 편집부  |  CIO KR
이젠파트너스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주한 통합·융합보안 제품 협업개발 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소형 건물군 대상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이하 에너지 블록체인) 개발’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1월 개발이 완료되면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정보 거래가 가능해져 누구나 에너지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에너지 블록체인은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의무화한 신기후체제 출범과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 분야에서 전력 에너지 수요자, 특히 소형 사무실, 상점, 업장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하는데 동기 부여를 높이고 안전한 자산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다.

에너지 블록체인은 영업장이나 매장에서 온도, 습도, 조도, 재실자율 등 실내 사용 조건과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수집, 절감 효과 예측과 실제 절감량을 측정해 절감 기여율에 따라 책정된 크레딧(가상 화폐)을 블록체인에 장부화한 후 거래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플랫폼 기술은 기존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탄소 마일리지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으며 탄소 크레딧 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 달이나 연간으로 산정되는 에너지 비용 절감량이나 수익의 정산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해 에너지 사용자가 사업 참여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피드백 효과를 즉각적으로 볼 수 있다.

이젠파트너스는 정부의 E-프로슈머(Energy Prosumer) 과제에 맞춰 제로에너지 빌딩 확산을 위해 수요 제어용 빌딩 내 에너지 정보를 관리하고, 수요자원 거래 시장의 국민 참여를 위해 블록체인의 기술시범을 통해 참여자들의 동기부여를 독려하고 에너지 정보의 거래 안전성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젠파트너스의 정재욱 대표는 “에너지 사용자의 사용 행위가 핀테크와 융합해 그동안 소극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나 전력 수요 관리 사업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장부의 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프로슈머 정책 등 새로운 에너지 서비스 사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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