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 정부와 계약을 맺은 한 IT 프리랜서가 사적 이득을 위해 컴퓨터를 암호화폐 마이닝 시스템으로 개조한 혐의로 피소됐다.
호주 연방 경찰(AFP)는 성명서를 통해 33세의 킬라라라는 남성이 암호화폐 마이닝을 위해 에이전시 컴퓨터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얻은 이익은 9,000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AFP의 사이버 범죄 담당 매니저 크리스 골드스미드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공공 신뢰를 저버리는 모든 범죄 행위를 조사하고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킬라라는 데이터 손상 및 무단 변경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처벌은 최대 10년 및 2년의 징역이 가능하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