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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생각보다 복잡한 상황 만들곤 했다"··· 8가지 사례

2019.08.14 Bob Violino  |  CIO


대역폭 한계
구내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의 대형 데이터 세트 이동은 네트워크 대역폭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 카네기멜론대학교의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의 CERT 사업부 디자인 및 평가 팀 책임자 브래드 파웰이 지적한 부분이다.

그는 "한 예로 기존의 파이프를 통해 하루치 분량의 데이터를 이동하는데 4일이 소요되었다. 이로 인해 데이터가 백업되고 오래될 수 있으며, 이는 시간에 민감한 분석 작업 부하나 진행 중인 실시간 피드에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속도를 개선하는 옵션은 비용이 더 높거나 추가적인 복잡성이 발생한다고 파웰이 전했다. "ISP에 대역폭 향상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 제공자와 서비스에서 지정된 일정 한계가 최선이다"라고 파웰은 말했다.

일부 클라우드 제공자들은 추가적인 비용으로 더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지만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 다른 옵션은 API나 다른 구내 툴의 구성에 의존하여 전송을 시작하는 병렬 또는 다중 참가 업로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 다른 대안도 있다. 클라우드 제공자가 데이터를 복사하고 벤더에게 전달하기 위해 물리적인 디스크를 발송하도록 하는 것이다. 100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면 전용 1Gbps 연결을 통해 100일 이상이 소요된다고 파웰은 말했다. 

벤더 관리와 록인(Lock-in)
벤더 선택과 관련해 많은 문제가 존재한다. 파웰은 "우선 구내로 사용 중인 서비스가 클라우드에서 바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IaaS 제공물을 이용해 이런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구내 하드웨어 등과 같은 구성 및 유지보수 문제가 발생하며 인프라 간소화라는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다.

파웰은 "클라우드 제공자는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체 또는 경쟁 서비스가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용어와 학습 곡선이 수반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서비스는 제공자가 제공하는 모든 지역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리적 위치에 의해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지역들이 항상 동기화된 상태는 아니며, 특히 의료, 금융 서비스, 정부 부문 등의 규제를 받는 클라우드 제공물을 활용하려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라고 파웰이 말했다.

여러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이용하여 벤더 록인을 피하려 한다면 자원이 클라우드들을 연결할 뿐 아니라 벤더들의 용어와 서비스도 해석해야 한다. 파웰은 "이를 위해 더욱 발전된 기술이나 각 벤더 전용의 중복된 자원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미 기술 공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자원을 찾으면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파웰은 "이런 벤더들은 서로 앞서기 위해 가능한 신속하게 서비스를 추가하는 과열 경쟁 상태이다. 서로의 최신 제공물을 따라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보안 유지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체 인프라의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클라우드를 데이터 보호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숙박 기업 하카산(Hakkasan)의 글로벌 IT 부사장 겸 CIO 마이크 노박은 "클라우드로 인해 보안 및 액세스 통제와 관련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가 새로운 기업들을 인수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 디렉터리에 참여하지 않는 원격지 근무 직원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직원 권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또 다른 시스템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사용자 정의가 적용된 액티브 디렉터리 관리에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하카산은 모든 지원들과 종점의 데이터를 관리 및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용자를 그룹 권한에 추가하는 이그나이트(Egnyte)의 플랫폼을 사용했다.

노박은 "클라우드 이동의 부산물은 보호해야 할 포인트 솔루션의 폭발적인 증가였다. 또한 기술 중복이 발생했기 때문에 높은 보안 표준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적인 솔루션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은 이 과정에서 이메일을 통해 공유되는 데이터의 보안을 검토했다. "우리는 이메일의 첨부 파일 사용을 제한했다. 왜냐하면 이메일은 암호화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링크를 전송해야 함에 따라 외부적으로 공유되는 데이터를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었다"라고 노박은 말했다. 

클라우드 마음가짐 구축하기
클라우드 서비스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여러 직원들과 임원들에게 그 개념은 여전히 새롭다. 따라서 변화 관리가 어렵다.

기업 웹사이트, 이력 기록, DNA 공학 작업 부하 등의 전체 운영 및 후단 프로세스를 AWS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가족 이력 사이트 앤시스트리닷컴(Ancestry.com)에서는 클라우드로의 패러다임 변화 관리가 문제였다.

앤시스트리(Ancestry)의 수석 인프라 분석가 대렉 가제우스키는 "자원 선택은 풍부했으며 다양한 인스턴스 크기, 서비스, 저장 유형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아키텍처가 변경됐다. 프로비저닝과 파이프라인이 달랐으며 보안 활동을 업데이트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조직의 모두가 새로운 선택과 필요한 변화를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가제우스키는 "가능한 경우 우리는 팀들이 변화를 직접 관리하도록 하면서 우리는 전사적인 문제를 중앙에서 관리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팀들에게 직접 노출하는 툴을 개발하면서 그들이 변화를 추구하고 예산상의 이점을 즉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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