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우버, 신규 먹거리 찾는다'··· 우버이츠 광고 실험 중

강옥주 | CIO KR
우버가 우버이츠를 통해 광고 비즈니스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보도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따라 광고라는 고마진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관측되고 있다. 
 
ⓒUber

우버는 최근 광고 비즈니스를 이끌 매니저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와 관련해 우버 대변인은 우버가 광고 비즈니스로 진입하길 원하며 현재 우버이츠에 적합한 광고를 탐색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 확인해왔다.

우버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6분기 연속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우버의 돌파구 중 하나로 풀이된다. 지난 6월 48.38달러였던 우버 주가는 11월 7일에는 약 41%나 하락한 26.94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우버 주식의 의무보호예수 기간도 만료됐다. 주식 상장 이후 약세가 계속돼 초기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매도하며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다. 

우버이츠가 광고를 판매할 경우 배달 파트너들과 수익을 분배하는 기존의 수익 모델과 달리 전부 우버의 수익으로 가져올 수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이츠는 2018년 11월 프로토타입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한 바 있다. 음식점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해당 음식점을 우버이츠 앱 내에서 눈에 잘 띄는 추천 항목에 게재해주는 방식이었다. 해당 프로토타입을 통해 우버는 사용자의 충성도를 유지하면서도 구매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이후 업계에서는 우버가 향후 공식적인 광고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관측이 제기됐다.

아직 광고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광고 비즈니스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앱 내 가시성을 높이는 광고 상품에서부터 우버이츠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익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버이츠의 제품 분야 시니어 디렉터인 스티븐 차우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앱으로 모든 음식점을 연결하는 동시에 음식점들이 앱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면, 플랫폼 또한 좀더 효율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라며 "음식점은 어딘가에 광고비를 쓸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9.11.07

'우버, 신규 먹거리 찾는다'··· 우버이츠 광고 실험 중

강옥주 | CIO KR
우버가 우버이츠를 통해 광고 비즈니스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보도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따라 광고라는 고마진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관측되고 있다. 
 
ⓒUber

우버는 최근 광고 비즈니스를 이끌 매니저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와 관련해 우버 대변인은 우버가 광고 비즈니스로 진입하길 원하며 현재 우버이츠에 적합한 광고를 탐색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 확인해왔다.

우버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6분기 연속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우버의 돌파구 중 하나로 풀이된다. 지난 6월 48.38달러였던 우버 주가는 11월 7일에는 약 41%나 하락한 26.94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우버 주식의 의무보호예수 기간도 만료됐다. 주식 상장 이후 약세가 계속돼 초기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매도하며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다. 

우버이츠가 광고를 판매할 경우 배달 파트너들과 수익을 분배하는 기존의 수익 모델과 달리 전부 우버의 수익으로 가져올 수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이츠는 2018년 11월 프로토타입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한 바 있다. 음식점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해당 음식점을 우버이츠 앱 내에서 눈에 잘 띄는 추천 항목에 게재해주는 방식이었다. 해당 프로토타입을 통해 우버는 사용자의 충성도를 유지하면서도 구매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이후 업계에서는 우버가 향후 공식적인 광고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관측이 제기됐다.

아직 광고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광고 비즈니스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앱 내 가시성을 높이는 광고 상품에서부터 우버이츠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익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버이츠의 제품 분야 시니어 디렉터인 스티븐 차우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앱으로 모든 음식점을 연결하는 동시에 음식점들이 앱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면, 플랫폼 또한 좀더 효율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라며 "음식점은 어딘가에 광고비를 쓸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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