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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안, 서버 통합, WAN 최적화가 IT투자 견인

2020.04.21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IT임원과 운영진이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미래에 대비하려 한다. 이에 대세로 떠오른 네트워킹 기술이 SD-WAN, 엣지, 5G이다. 
 
ⓒDreamstime

<네트워크 월드>의 ‘2020년 네트워크 현황(2020 State of the Network)’ 보고서에 따르면 위 기술과 아울러 네트워크 보안, 서버 통합, WAN 최적화 등이 IT의 미래 투자를 견인하는 최고의 촉매다. 

위 설문조사 보고서는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이동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작성되었고, 조직의 네트워킹을 책임지는 268명의 IT임원과 운영진을 대상으로 하였다.
 
SD-WAN 및 WAN 최적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8%는 SD-WAN이 대역폭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고, 55%는 접속 선택지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48%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41%는 멀티-클라우드 도입이 촉진되리라고 전망했다. 

<네트워크 월드> 설문조사에서는 엣지로부터 접근이 필요한 컨테이너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이 증가한 것도 SD-WAN 기술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규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기업 63%는 SD-WAN으로 대역폭 효율이 향상되면 클라우드 자원에 유리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 같이 말한 중소기업 응답자는 55%였다. 절반에 가까운 대기업이(46%) SD-WAN이 멀티-클라우드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 같이 말한 중소기업은 26%에 그쳤다. 아마 소규모 조직은 멀티-클라우드가 덜 보편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네트워크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44%의 조직이 현재 SD-WAN을 사용 중이거나 시험 중이고, 28%는 검토 중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SD-WAN이 운영 및 모니터링을 개선할 것이고(52%), 탄력성을 증가시킬 것이고(51%),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것이고(50%), 핵심 비즈니스 트래픽을 우선시할 것으로(46%) 기대한다. 

따라서 SD-WAN을 둘러싼 기술이 인기가 높은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최근 다른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애널리스트 회사인 IDC는 95%의 기업이 2년 이내에 SD-WAN 기술을 이용할 것이고, 42%는 이를 이미 도입했다고 말했다. 

IDC도 SD-WAN 인프라 시장이 2022년까지 4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는 연간 40%에 이르는 성장 속도다. 

IDC의 네트워크 인프라 부사장인 로힛 메러는 최근 “SD-WAN의 성장은 주로 원격지 클라우드 접속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주도한 거시적 추세”라고 전했다.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 성능 모니터링 등이 가세한다면 이는 SD-WAN의 보편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메러는 말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의 성장과 함께 SD-WAN 기술을 위해 네트워크를 정비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사업장, 지사, IoT,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간의 연결 인프라 역할을 하는 SD-WAN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이다. 

SD-WAN이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이보다 먼저 나온 기술인 WAN의 최적화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IDG 설문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의 조직(53%)이 현재 WAN 최적화를 이용 중이거나 시험 중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단일의 중앙 허브나 데이터센터에서 조직의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호스팅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우 이질적인 이용자로 인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위주나 지역적으로 분산된 아키텍처가 산만한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을 대체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 

엣지의 중요성 
흔히 SD-WAN과 연관되는 엣지 컴퓨팅 역시 <네트워크 월드> 설문 조사에서 높은 우선순위였다. 설문에 응한 조직 가운데 3분의 1 이상(36%)이 엣지 컴퓨팅 툴을 실무에 배치했거나 시범 운영 중이다. 그리고 25%는 이를 활발히 연구 중이다. 

엣지 컴퓨팅의 동인은 여러 가지다. 가트너의 연구에 따르면 2023년까지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 외부에서 50% 이상의 기업 데이터가 생성되고 가공될 것이다. 2019년에는 10% 미만이었다. 

이에 발맞춰 네트워크의 엣지에서 지원되는 기술도 변화하였고, 이는 정보 가공, 컨텐츠 수집 및 전송이 데이터 출처, 리포지터리, 정보 소비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엣지 네트워킹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로 유지해 지연을 줄이고, 엣지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자율성을 늘린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월드> 설문조사에서 엣지 컴퓨팅 도입자는 네트워크 지연과 운영 비용의 감소, 실시간 데이터 가공, 대역폭 절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네트워크 장애의 수를 줄이고, IoT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 정지에 따른 영향을 줄임으로써 가동 시간과 탄력성을 보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엣지 컴퓨팅의 온갖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응답자가 여전히 보안을 우려했다(77%).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50% 이상이 엣지 디바이스는 보안을 고려하며 만들어지지 않았고(55%), 미들웨어의 필요로 인해 공격 표면이 늘어나고(51%), 그 외에도 이질적 컴퓨팅 환경으로 인해 다수의 잠재적 공격 벡터가 있다고 믿었다. 

설문에 따르면 엣지 컴퓨팅을 구현한 응답자 가운데 69%가 네트워크 보안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거나 받을 것이라고 말했고, 55%는 네트워크 운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가로, 49%가 클라우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될 필요가 있는 데이터의 양을 줄이기 때문이다. 

보안은 뜨거운 감자 
‘네트워크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데이터센터 보안 우려가 있다. 1 순위는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무력화하는 DDoS 공격, 그리고 취약한 웹 서버를 표적으로 해 악성 코드를 설치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다. 

이러한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조직들은 다양하게 조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방화벽이 여전히 최전방 방어선이라고 한 응답자는 88%였다. 

81%의 응답자는 접근 제어 기술을 이용 중이고, 안티-멀웨어 프로그램은 기업 고객의 70%가 사용 중이고, 침입 방지는 66%가 사용 중이다. 

사이버 위협의 수와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3분의 2에 가까운 응답자(71%)는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툴을 시험 중이거나 사용 중이거나 개량 중인 것은 새삼스러울 게 없다.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은 속도 저하 및 문제 영역 파악에 도움이 되고, 문제 발생 시 이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 미래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5G의 부각 
아울러 응답자 51%는 자신의 조직이 5G를 활발하게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어느 규모로든 시범 운영하거나 실제로 사용 중인 조직은 11%에 불과했다. 

조직이 관심 있는 이용 분야는 광대역 모바일(51%), IoT 접속(43%), 지사 및 원격 접속(41%), 저-지연 커뮤니케이션과 고정 무선 액세스(각각 40%)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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