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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멜라녹스를 인수할까?

2018.12.26 James Henderson   |  ARNnet
마이크로소프트가 네트워크 업체인 멜라녹스 테크놀로지(Mellanox Technologies)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스라엘의 더마커(TheMarker)가 처음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골드만삭스를, 멜라녹스는 J.P모건을 각각 대리인으로 내세워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멜라녹스의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경쟁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구글 클라우드와 정면승부를 벌이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마커는 히브리어로 작성한 보도 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멜라녹스를 매수한다면 이는 2015년 안나푸르나랩(Annapurna Labs)을 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아마존을 좇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는 빠른 데이터 통신과 서버의 낮은 에너지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칩을 개발한 회사의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더 마커는 이번 인수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투자 수익이 향상되리라고 보도했다.

1999년에 설립된 멜라녹스는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뒀으며 이스라엘 요크님 등 전세계 2,7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 멜라녹스는 서버, 스토리지 및 하이퍼 컨버전스 인프라를 위한 엔드투엔드 이더넷 및 인피니밴드 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 업체로 운영된다.

하지만 멜라녹스를 인수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인 자일링스는 2018년 말에 멜라녹스를 인수하고자 바클레이를 채택했다.

M&A 소문은 멜라녹스가 2018년 9월 30일 끝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미화 2억 7,92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지 2개월 만에 증가했다.
 
Credit: Mellanox Technologies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의 CEO 에얄 월드만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의 사장이자 CEO인 에얄 월드만은 "멜라녹스는 우리가 참여하는 시장에서 추진력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의 강력한 성과는 멜라녹스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해 제공해야 하는 차별화되고 우수한 제품 기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월드만은 "우리의 고속 이더넷 어댑터, 스위치 및 케이블에 내장된 혁신은 이더넷 제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규모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 고객들은 계속해서 멜라녹스를 선택하여 컴퓨팅 및 스토리지 투자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또한 멜라녹스는 2018년 첫 9개월 동안 210만 개 이상의 이더넷 어댑터를 출하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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