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7

'요즘 보안 화제는...' 2019블랙 햇 컨퍼런스에서 나타난 4가지 담론

Karen Epper Hoffman | CSO
블랙 햇 컨퍼런스는 현재 조직을 괴롭히고 있는 IT 보안 문제와 조만간 사람들과 조직에 영향을 주게 될 출현 중인 문제들을 조명한다. 8월 라스베이거스의 맨덜레이 베이에서 열린 올해 블랙 햇 행사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사이버 범죄자가 어떻게 판을 키우고 있는지, 그리고 IT 보안 전문가가 어떻게 지속적이고 거센 공격의 물결에 맞설 수 있는지에 관한 통찰을 제시했다. 여기서는 발표자와 참여자가 논의한 몇 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 보안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스퀘어(Square)의 모바일 보안 리더인 디노 다이 조비는 자신의 블랙 햇 키노트 연설에서 보안 개발이 어떻게 소프트웨어 개발로 변화했는지 논의했다. 다이 조비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 보안의 입지를 강화하는 3가지 변혁적 원리가 있다. 

1. 완수해야 할 작업을 역으로 검토한다. 
2. 효과적 수단을 찾아 적용하고, 피드백 고리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자동화를 확장한다
3. 전략 및 전술보다 언제나 문화가 먼저임을 이해한다. 


다이 조비는 키노트에서 “보안은 여전히 작은 커뮤니티이고, 우리가 맞서는 문제는 거대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된 소프트웨어와 향상된 자동화를 통해 더 영리하게 일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를 명확하고 세심하게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긴밀한 피드백 고리가 승리한다. 보안 서비스를 구축할 때 관측성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보호가 유효하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고, 예외를 검출할 수 있다. 공격자가 염탐하고, 학습하고, 공격하고, 성공할 때 공격자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보안 팀은 어떤 작업을 완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부 팀들과 대화하고, 이들의 고충, 이들이 무엇을 할 태세인지, 마찰을 가중시키는 것과 일을 더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내부의 다른 팀들은 언제 그리고 왜 보안과 상호작용하는가? 이들이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때나 폐기할 때의 기준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면한 니즈를 기민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유용하거나 채택되거나 실제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보안 원칙을 중첩시키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낫다.

다이 조비는 “이는 문화 변화를 낳았다. 훨씬 더 많이 협력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은 보안 기능을 코딩하면 보안 팀에 가서 이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의견을 구한다. 우리는 위험을 분담하는 생성적 문화를 개발하고 싶다. 모두가 관여하는 것이다. 모든 팀에게 보안 책임을 지운다면 보안 직원만이 보안을 책임질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 생체 인식 인증은 완전하지 않다 
한 인기 있는 블랙 햇 분과 회의에서 중국의 텐센트 보안 쉬안우 랩(Tencent Security Xuanwu Lab)의 과학자들은 매장에서 구매한 평범한 안경을 이용해 생체 인식 인증을 속일 수 있음을 시연했다. 

생체 인식 인증은 보안 업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이용자를 식별하는데 안면 인식, 지문 인식, 필체 검증, 손 모양, 망막 내지 홍채 인증을 이용한다. 이는 무차별 대입, 피싱, 제3자 로그인 프로세스를 통한 공격에 취약한 2요소 인증보다 더 개선된 방식으로 여겨진다. 

생체 보안 분야에는 ‘라이브니스 검출(liveness detection)’이라고 지칭되는 기법이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실제 사람이고, 이미지가 아님을 판단하는 행위이다. 이의 알고리즘은 물리적 인간 특성의 몇 가지 조합을 고려하며, 인증 받는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인지를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이에 의해 스푸핑으로 얻은 각종 생체 특성을 시스템에 제출해 방어를 우회하려고 시도하는 사기꾼에게 대항한다. 

쉬안우 랩 연구원인 HC 마(Ma)는 “과거의 연구들은 허위 음성 또는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에 주로 집중했다”면서 “하지만 현실 공격에서는 반드시 라이브니스 검출 알고리즘을 우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쉬안우 랩의 HC마는 자신의 블랙 햇 발표에서 어떻게 값싼 안경을 수정해 스마트폰 상의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속이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마와 그의 팀은 흑백 테이프를 이용해 이용자의 눈 이미지의 사진을 조작하였고, 이를 일반적인 독서 안경에 붙이고, 이를 자고 있는 피해자의 얼굴에 놓으면서 페이스ID 인식을 우회했다. 하이-테크 보안에 대한 이러한 로우-테크 우회 수법은 계속 튀어나올 것이라고 마는 예측했다. 

3. 소셜 미디어는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피해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온상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같은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이를 아는 사이버 범죄자는 갈수록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피싱 공격이나 악성 코드를 유포하는 수단으로, 나아가 유명한 피해자의 (기업 임원 등) 정보를 수집하는 장소로 생각하게 되었다. 사이버 범죄자는 수집한 정보를 전신 사기, 스피어 피싱 등의 공격에서 사용한다.

조작, 정보 수집, 자동화된 공격 개시의 수단으로서의 소셜 미디어라는 주제는 최소한 2개의 블랙 햇 분과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 졌다. 사이버보안 회사인 브로미엄(Bromium)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하나만 놓고 봐도 사이버 범죄 규모는 연간 32억 달러 이상이다. 그리고 정치인과 국가 조직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담론을 조절하는데 능통해졌다.

소셜 미디어는 계속해서 선거, 정치 운동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와 평판에 영향을 줄 것이다. 서리 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의 범죄학 상임 강사인 마이크 맥과이어가 수행한 6개월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브로미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사이버 범죄 경제(Social Media Platforms and the Cybercrime Economy)’ 보고서에서 소셜 미디어는 악성 코드를 세계적으로 유포하는데 이상적이고,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감염되는 조직이 2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범죄에 관한 보고서들은 2015 ~ 2017년 사이에 미국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 악성 코드 10개 중 4개가 멀버타이징(malvertising)과 연관되고, 10개 중 3개는 악성 플러그인과 앱으로부터 나온다. 크립토재킹은 또 다른 보편적인 소셜 미디어 사이버 위협이다. 암호 화폐 채굴 악성 코드에 감염된 기업의 수는 2017년에 비해 2018년에 2배로 늘었다. 

문제는 이것이다: 직원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점검하고, 링크드인에 로그인하고, 자녀가 인스타그램에 무엇을 올렸는지 보겠다는데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이들이 직장에서 개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라면 특히 그러하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는 특히 판매, 마케팅, HR을 위한 유용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일 수 있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4. 해킹이 바람직한 목적을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해킹을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다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알고 있듯이, 사악한 사람과 범죄 행위를 조사하는데 자신의 기술을 이용하는 화이트 해커가 있고, 자신의 해킹에 대한 지식을 사회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오랫동안 보안 권위자였고, 저자이자 블로거이고, 하버드 대학교의 ‘인터넷 및 사회를 위한 버크먼-클라인 센터(Berkman-Klein Center for Internet and Society)의 펠로우이자 강사인 브루스 슈나이어는 최근의 블랙 햇 컨퍼런스에서 ‘선을 위한 해킹’ 또는 공익을 위한 해킹이라는 개념을 옹호했다. 

슈나이어는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의 사이버보안 책임자인 에바 갤퍼린, 그래피카(Graphika)의 연구 및 분석 책임자인 카밀 프랑수아와 함께 ‘더 큰 선을 위한 해킹: 기술인의 권한을 높여 디지털 사회를 강화하기(Hacking for the Greater Good: Empowering Technologists to Strengthen Digital Society)’라는 패널에 참여했다. 

이들 3 연사는 어떻게 자신의 조직과 다른 조직이 사이버 보안 생태계에서 긍정적 해킹을 촉진하고 있고,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자신의 재능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는가를 설명했다. 

갤퍼린은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EFF)은 적극적 행동주의를 앞세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로 발전했다. 우리는 이제 선입견을 멀리한다. EFF는 스토커웨어, 인터넷이 가정 폭력에 주는 영향, 그리고 정부와 기업이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마케팅을 확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나이어는 “대립 연구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익숙하다”면서 “공공 선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 문화에 깊이 뿌리 박혀 있다. 이게 보다 폭넓은 기술 커뮤니티로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9.08.27

'요즘 보안 화제는...' 2019블랙 햇 컨퍼런스에서 나타난 4가지 담론

Karen Epper Hoffman | CSO
블랙 햇 컨퍼런스는 현재 조직을 괴롭히고 있는 IT 보안 문제와 조만간 사람들과 조직에 영향을 주게 될 출현 중인 문제들을 조명한다. 8월 라스베이거스의 맨덜레이 베이에서 열린 올해 블랙 햇 행사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사이버 범죄자가 어떻게 판을 키우고 있는지, 그리고 IT 보안 전문가가 어떻게 지속적이고 거센 공격의 물결에 맞설 수 있는지에 관한 통찰을 제시했다. 여기서는 발표자와 참여자가 논의한 몇 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 보안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스퀘어(Square)의 모바일 보안 리더인 디노 다이 조비는 자신의 블랙 햇 키노트 연설에서 보안 개발이 어떻게 소프트웨어 개발로 변화했는지 논의했다. 다이 조비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 보안의 입지를 강화하는 3가지 변혁적 원리가 있다. 

1. 완수해야 할 작업을 역으로 검토한다. 
2. 효과적 수단을 찾아 적용하고, 피드백 고리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자동화를 확장한다
3. 전략 및 전술보다 언제나 문화가 먼저임을 이해한다. 


다이 조비는 키노트에서 “보안은 여전히 작은 커뮤니티이고, 우리가 맞서는 문제는 거대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된 소프트웨어와 향상된 자동화를 통해 더 영리하게 일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를 명확하고 세심하게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긴밀한 피드백 고리가 승리한다. 보안 서비스를 구축할 때 관측성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보호가 유효하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고, 예외를 검출할 수 있다. 공격자가 염탐하고, 학습하고, 공격하고, 성공할 때 공격자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보안 팀은 어떤 작업을 완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부 팀들과 대화하고, 이들의 고충, 이들이 무엇을 할 태세인지, 마찰을 가중시키는 것과 일을 더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내부의 다른 팀들은 언제 그리고 왜 보안과 상호작용하는가? 이들이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때나 폐기할 때의 기준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면한 니즈를 기민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유용하거나 채택되거나 실제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보안 원칙을 중첩시키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낫다.

다이 조비는 “이는 문화 변화를 낳았다. 훨씬 더 많이 협력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은 보안 기능을 코딩하면 보안 팀에 가서 이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의견을 구한다. 우리는 위험을 분담하는 생성적 문화를 개발하고 싶다. 모두가 관여하는 것이다. 모든 팀에게 보안 책임을 지운다면 보안 직원만이 보안을 책임질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 생체 인식 인증은 완전하지 않다 
한 인기 있는 블랙 햇 분과 회의에서 중국의 텐센트 보안 쉬안우 랩(Tencent Security Xuanwu Lab)의 과학자들은 매장에서 구매한 평범한 안경을 이용해 생체 인식 인증을 속일 수 있음을 시연했다. 

생체 인식 인증은 보안 업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이용자를 식별하는데 안면 인식, 지문 인식, 필체 검증, 손 모양, 망막 내지 홍채 인증을 이용한다. 이는 무차별 대입, 피싱, 제3자 로그인 프로세스를 통한 공격에 취약한 2요소 인증보다 더 개선된 방식으로 여겨진다. 

생체 보안 분야에는 ‘라이브니스 검출(liveness detection)’이라고 지칭되는 기법이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실제 사람이고, 이미지가 아님을 판단하는 행위이다. 이의 알고리즘은 물리적 인간 특성의 몇 가지 조합을 고려하며, 인증 받는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인지를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이에 의해 스푸핑으로 얻은 각종 생체 특성을 시스템에 제출해 방어를 우회하려고 시도하는 사기꾼에게 대항한다. 

쉬안우 랩 연구원인 HC 마(Ma)는 “과거의 연구들은 허위 음성 또는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에 주로 집중했다”면서 “하지만 현실 공격에서는 반드시 라이브니스 검출 알고리즘을 우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쉬안우 랩의 HC마는 자신의 블랙 햇 발표에서 어떻게 값싼 안경을 수정해 스마트폰 상의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속이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마와 그의 팀은 흑백 테이프를 이용해 이용자의 눈 이미지의 사진을 조작하였고, 이를 일반적인 독서 안경에 붙이고, 이를 자고 있는 피해자의 얼굴에 놓으면서 페이스ID 인식을 우회했다. 하이-테크 보안에 대한 이러한 로우-테크 우회 수법은 계속 튀어나올 것이라고 마는 예측했다. 

3. 소셜 미디어는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피해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온상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같은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이를 아는 사이버 범죄자는 갈수록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피싱 공격이나 악성 코드를 유포하는 수단으로, 나아가 유명한 피해자의 (기업 임원 등) 정보를 수집하는 장소로 생각하게 되었다. 사이버 범죄자는 수집한 정보를 전신 사기, 스피어 피싱 등의 공격에서 사용한다.

조작, 정보 수집, 자동화된 공격 개시의 수단으로서의 소셜 미디어라는 주제는 최소한 2개의 블랙 햇 분과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 졌다. 사이버보안 회사인 브로미엄(Bromium)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하나만 놓고 봐도 사이버 범죄 규모는 연간 32억 달러 이상이다. 그리고 정치인과 국가 조직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담론을 조절하는데 능통해졌다.

소셜 미디어는 계속해서 선거, 정치 운동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와 평판에 영향을 줄 것이다. 서리 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의 범죄학 상임 강사인 마이크 맥과이어가 수행한 6개월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브로미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사이버 범죄 경제(Social Media Platforms and the Cybercrime Economy)’ 보고서에서 소셜 미디어는 악성 코드를 세계적으로 유포하는데 이상적이고,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감염되는 조직이 2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범죄에 관한 보고서들은 2015 ~ 2017년 사이에 미국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 악성 코드 10개 중 4개가 멀버타이징(malvertising)과 연관되고, 10개 중 3개는 악성 플러그인과 앱으로부터 나온다. 크립토재킹은 또 다른 보편적인 소셜 미디어 사이버 위협이다. 암호 화폐 채굴 악성 코드에 감염된 기업의 수는 2017년에 비해 2018년에 2배로 늘었다. 

문제는 이것이다: 직원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점검하고, 링크드인에 로그인하고, 자녀가 인스타그램에 무엇을 올렸는지 보겠다는데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이들이 직장에서 개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라면 특히 그러하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는 특히 판매, 마케팅, HR을 위한 유용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일 수 있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4. 해킹이 바람직한 목적을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해킹을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다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알고 있듯이, 사악한 사람과 범죄 행위를 조사하는데 자신의 기술을 이용하는 화이트 해커가 있고, 자신의 해킹에 대한 지식을 사회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오랫동안 보안 권위자였고, 저자이자 블로거이고, 하버드 대학교의 ‘인터넷 및 사회를 위한 버크먼-클라인 센터(Berkman-Klein Center for Internet and Society)의 펠로우이자 강사인 브루스 슈나이어는 최근의 블랙 햇 컨퍼런스에서 ‘선을 위한 해킹’ 또는 공익을 위한 해킹이라는 개념을 옹호했다. 

슈나이어는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의 사이버보안 책임자인 에바 갤퍼린, 그래피카(Graphika)의 연구 및 분석 책임자인 카밀 프랑수아와 함께 ‘더 큰 선을 위한 해킹: 기술인의 권한을 높여 디지털 사회를 강화하기(Hacking for the Greater Good: Empowering Technologists to Strengthen Digital Society)’라는 패널에 참여했다. 

이들 3 연사는 어떻게 자신의 조직과 다른 조직이 사이버 보안 생태계에서 긍정적 해킹을 촉진하고 있고,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자신의 재능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는가를 설명했다. 

갤퍼린은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EFF)은 적극적 행동주의를 앞세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로 발전했다. 우리는 이제 선입견을 멀리한다. EFF는 스토커웨어, 인터넷이 가정 폭력에 주는 영향, 그리고 정부와 기업이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마케팅을 확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나이어는 “대립 연구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익숙하다”면서 “공공 선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 문화에 깊이 뿌리 박혀 있다. 이게 보다 폭넓은 기술 커뮤니티로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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