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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 만들기… 시도해볼 만한 9가지 활동

2019.06.18 Christina Wood  |  CIO

와해된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든, 새로 입사한 사람을 환영하는 팀으로 만들든, 성과가 좋은 팀에게 보상을 주든,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적절한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팀 빌딩을 위해 인기 있는 9가지 활동과 그 이유를 소개한다. 
 

ⓒGetty Images Bank


시간이 됐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다. 이미 여기 저기서 ‘불만 가득한 고함’이 터져 나온 상태인지도 모르겠다. 회피할 방법은 없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팀 빌딩’ 이벤트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누군가 회사를 관뒀을 수 있다. 또는 팀 성과가 그저 그런 것이 이유일 수도 있다. 상사가 그런 제안을 했을 수도 있다. 또는 결근이 많아서 일 수도 있다. 이렇듯 항상 팀의 업무 성과와 효율을 높이는 활동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여기 팀 빌딩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나타내는 데이터가 있다. 갤럽의 ‘미국 직장 실태(State of the American Workplace)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는 미국의 직장인 비율이 절반이 넘는 51%에 달한다. 이는 비즈니스에 좋지 않다. 몰입한 직원이 더 나은 성과를 일궈내고, 출근해 업무에 임하고, 더 많이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 관계를 향상시키며, 더 인상적으로 체계적 성장을 달성해낸다.

그렇지만 지난번 시도했을 때 재앙을 겪었을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페인트볼’ 게임이 재앙이 되어버렸을 수 있다. 불만 가득한 여러 시선을 무시하고, 자신이 고집을 부려 실시한 팀 빌딩 활동이다. 어쨌든 하루가 다 지나고 나니 좋든 나쁘든 페인트볼 게임을 격렬하게 즐겼다. 하지만 여전히 서로 말을 섞지 않는 ‘분파’들이 존재한다.

다음에는 무엇을 할 계획인가?

‘도끼 던지기(Axe throwing)’ 게임은 어떤가?

9가지 팀 빌딩 활동
1. 끝이 날카로운 물체 던지기
2. 보물찾기
3. ‘고 올가닉(Go organic)’
4. 모든 것에서 탈출
5. 다리(교량) 만들기
6. 기부할 자전거 만들기
7. 포도밭 만찬
8. '록 아웃(Rock out)’
9. 해외여행과 마사지

1. 끝이 날카로운 물체 던지기

새로운 팀, 또는 잘 어울리는 팀을 책임지고 있다면 ‘도끼 던지기’ 게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서로를 아는 기회가 되는 재미있는 팀 빌딩 활동이 될 수 있다.

<최고의 팀이 승리한다(The Best Team Wins)>라는 책을 쓴 애드리언 고스틱은 “팀 빌딩 활동을 재미있게 하면, 25%는 아주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또 일부는 처음에 주저하지만, 결국 활동에 빠져든다. 하지만 ‘왜 이런 바보 같은 짓에 시간을 낭비하게 해?”라고 말할 사람들도 소수 존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쨌든 다른 사람들이 도끼 던지기 게임을 하는 동안 서로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많다. 또 서로의 차례를 기다리고, 팀을 만들어 참여해야 하는 활동에서는 소외되는 작은 무리가 만들어지며,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 지나친 음주가 허용되지 않는다. 고스틱은 “아주 좋은 이벤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억지로 재미를 강요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팀이 서로 싸우고 있고, 반목하고 있고,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지 않고, 지난번 페인트볼 게임의 패배에 화가 나 있다면 피해야 할 활동이다. <굿 파이트: 생산적인 갈등으로 팀과 조직을 제 궤도에(Good Fight: Use Productive Conflict to Get Your Team and Organization Back on Track)>라는 책을 쓴 리안 다비 박사는 “이런 사람들에게 날카로운 물체를 주면 안 된다. 신뢰를 다시 구축하려 시도하는 경우 조금 더 많이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경우에는 전문 조력자를 채용해 돕게 만드는 것이 좋다.

언제 이 이벤트가 효과 있나 : 이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환경에서 재미있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해 알 기회를 주는 ‘소셜 아우팅(social outing)’이다. 경고: 팀원들이 서로를 증오한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도끼라는 무기를 쥐여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2. 보물찾기
사설탐정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제이슨 웨처는 IT팀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모험하는 팀 빌딩 활동을 주선하고 있다. 그는 모험 때마다 맞춤형 보물찾기를 한다.

웨처는 “먼저 참가자의 직업, 연령대, 적극성, 경쟁심, 거주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정보는 문화적인 문제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지에 사는 사람들은 쉽게 단서를 얻는데, 외지에서 온 사람이나 외국인은 아예 단서를 얻지 못하는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다. 그는 “그런 후 게임을 할 지역에서 만나 간단히 설명한다. 그런 다음 해결할 협력 관련 문제의 개념, 하나의 팀으로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문제를 다룬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다음 물품과 단서를 준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답을 찾는다. 이 과정에 샌프란시스코의 비교적 덜 알려진 장소, 사람들, 역사를 관광하며 매료가 되는 기회를 얻는다. 웨처는 “단서를 찾는 것은 범죄 현장에서 작은 ‘디테일’을 찾아내는 것과 유사하다. 이를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직장에서 미팅을 지배하는 사람, 리더로 보이는 사람(주로 남자)이 한 명 있기 마련이다. 웨처는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리더는 개성이 가장 강한 사람이 아니다. 다른 팀 구성원 모두가 전력을 다해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참여한 팀들이 이런 교훈을 얻는 때가 많다고 전했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모든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깨닫는다.

언제 이 이벤트가 효과 있나 : 이 이벤트는 리더십, 효과적인 협력, 그리고 약간의 역사를 가르쳐준다.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한 팀이 좋아할 재미있는 ‘퍼즐’ 같은 이벤트다.

3. ‘고 올가닉(Go organic)’
LA에서 마케팅 임원으로 일하는 리사 브랜드는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팀 빌딩 활동은 자연스럽게 발생한 활동이었다”라며 ‘경진대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최고의 피넛 버터와 최고의 젤리 샌드위치를 만들어 가져오는 ‘게임’이었다. 사람들이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PB&J에 매우 강하게 끌렸고 곳곳에서 참여했다.

브랜드는 “사람들은 맛있는 과자부터 스키피(Skippy), 포도 젤리 등 다양한 것들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 모든 사람이 PB&J가 자신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야기를 나눴고, 각자가 가져온 음식을 먹고, 수다를 떨면서 재미있게 보냈다. 누구도 이를 ‘팀 빌딩 활동’으로 일컫지 않았지만, 월례 행사로 자리잡았다. 각각 ‘최고의...’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결과적으로 간단한 음식 덕분에 관계와 우정이 형성됐다.

유기적인 팀 빌딩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열쇠’는 매니저가 이를 인식하고, 장려하고, 참여한 것이었다. 사람들이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의아해, 여기에 끼어들고 방해하는 매니저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대신 여기에 공간과 시간을 제공했고,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다.

다비 박사는 “서로 불편함이 강요되지 않는 식사 자리에서의 일대일 대화는 새로운 팀과 함께 시작하기 좋은 장소가 된다. 누구나 서로 대화를 하고, 상대방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신뢰를 쌓을 기회를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언제 이 이벤트가 효과 있나 : 누구나 먹어야 한다. 이를 ‘소셜’ 기회로 만들면, 유기적으로 토대가 될 수 있는 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4. 모든 것에서 탈출
여성을 위한 커리어 커뮤니티인 페어리갓보스닷컴(Fairygodboss.com)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조지아 후앙은 “’방 탈출’은 재미있게 팀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구축할 방법이다. 위험이 없지만 많은 것이 갈려 있는 가상의 환경에서 팀으로 협력하도록 만드는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각자 자신의 스킬을 발휘해야 하는 게임이다. 또 모든 사람의 스킬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시간 압박이 있지만, 실패를 해도 현실에서는 치러야 할 결과(대가)가 없다. 사람들은 제한된 시간에 대화를 하고, 서로 협력해 퍼즐을 풀어 방을 탈출한다.

팀본딩닷컴(TeamBonding.com)의 COO 데이빗 골드스타인은 “’방 탈출’ 게임에는 흥미로운 점이 있다. 팀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협력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나는 모든 것을 집어 든 후 건네주는 사람이다. 퍼즐을 푸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두 사람이 모두 다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언제 이 이벤트가 효과 있나 : 서로의 관계가 엉망인 팀을 한 시간 가까이 같은 공간에 집어넣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새로운 팀은 이렇게 서로 협력해 퍼즐을 푸는 이벤트에서 얻는 것이 있다. 또 잘 기능하는 팀은 아주 능숙한 솜씨를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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