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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영국 의장이 해명한 '우리에 대한 3가지 오해는...'

2019.11.15 Tamlin Magee   |  Techworld
베테랑 은행가인 로럴 파워스-프릴링이 연구를 통해 공유 차량 서비스 회사인 우버에 관한 오해를 언급하며 이를 해명했다.  

우버 영국의 의장 로렐 파워스-프릴링이 우버 직원 2명과 함께 작성한 독립 보고서를 인용해 “우버 기사 대다수가 고용상태를 추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맥킨지가 14일 런던에서 주관한 행사에서 영국은행과 아일랜드은행의 비상임이사를 지냈던 파워스-프릴링이 연사로 참석해 “우버 기사 모두가 고용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Uber

파워스-프릴링은 "대부분 사람이 우버를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유연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파워스-프릴링은 옥스포드대학이 실시한 ‘독립 연구’를 인용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우버의 정책 연구 과학자인 산토시 라오와 우버의 공공 정책을 담당하는 가이 레빈이 공동 저술했다. 

"두번째 오해는 기사가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파워스-프릴링은 덧붙였다. 그녀는 "영국에서 정한 생활 임금은 8.21파운드며 우버 기사의 수입도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기사들은 평균 약 11파운드를 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금과 근무 조건에 대해 법원에 우버를 고발한 영국 독립 노동자 조합의 개인 고용 기사 지부는 영국의 기사가 시간당 평균 5파운드를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영국 생활 임금인 8.21파운드보다 적은 금액이며 18세에서 20세 사이 노동자가 받는 최저 임금인 6.15파운드에도 못 미친다.

그리고 GMB노조(General, Municipal, Boilermakers and Allied Trade Union)를 변호사인 레이 데이는 재판에서 우버 노동자들이 2016년에 휴일 임금, 최저 임금, 휴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이후 평균 1만 8,000파운드를 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버는 이에 대해 꾸준히 이의를 제기했다.

파워스-프릴링이 해소하고 싶어 한 마지막 오해는 우버가 기사를 대우하지 않고 ‘총알받이’ 취급한다는 것이다.

파워스-프릴링은 "우버는 기사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그들 없이는 비즈니스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망과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장애, 사고, 의료 보험, 임신 및 출산 수당, 오픈 유니버시티(Open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
 
파워스-프릴링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항상 사람, 자산에 관해 이야기한다. 승객만큼 기사도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알 듯이, 고객도 관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우버는 작년에 육아 휴직 수당과 산재 보상만 지급했다. 이는 우버가 계속 런던에서 사업을 운영할 정식 허가를 받은 시기와 비슷한 때였다. 또한 이는 2017년 우버가 일주일에 2파운드로 기사의 질병 보상을 지원하겠다고 결정했을 당시 법원은 우버 기사를 자영업자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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