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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을 정의할 톱5 기술 트렌드는...” 가트너

2020.08.24 Eleanor Dickinson  |  ARNnet
이른바 인간 ‘디지털 트윈’이 향후 10년을 정의하는 기술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가트너가 제시했다. 세계가 “화면과 키보드 너머로 이동”함에 따라 이 같은 동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이 인간의 삶과 점점 더 통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지털 여권과 같은 인류의 디지털 재현(digital representations)이 점점 더 확산될 전망이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중국의 헬스 코드(Health Code)나 인도의 아로쟈 세투(Aarogya Setu)와 같은 건강 관련 기술이 요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 몇몇 지역에서는 대규모 채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번 ‘신흥 기술 하이프 사이클 2020’ 보고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기기들이 음성, 시각, 제스처, 심지어는 직접적으로 뇌를 바꾸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특히 기업 분야에 나타날 또 다른 메가 트렌드는 유연한 데이터 패브릭에 구축된 각종 패키지 비즈니스 기능의 솔루션으로 구성된 복합 아키텍처(composite architecture)일 것으로 관측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는 분산되고 엣지 기기 및 최종 사용자로 확장되는 내장 인텔리전스의 형태를 가질 전망이다. 

이 밖에 조직이 보다 ‘민첩’하기 위해서는,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비즈니스 기능성, 데이터 패브릭, 프라이빗 5G, 임베디드 AI, 엣지에 위치한 저가 싱글보드 컴퓨터와 같은 기술이 추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주장했다. 

AI와 관련해서는 특히 사용자 경험과 애플리케이션 설계자 사이에서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또 AI 지원 디자인(증강 개발, 온톨로지 및 그래프, 스몰 데이터, 컴포지트 AI, 어댑티브 ML, 자가-지도 학습, 생성적 AI 및 생성적 적대적 네트워크(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등)이 여러 조직 내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가 규정한 다른 주요 트렌드로는 알로리즘 ‘신뢰’ 모델이다.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 자산 출처, 개인 및 사물의 신원을 보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는 기업이 고객, 직원 및 파트너의 신뢰를 잃는 위험과 비용을 최소화해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기술로는 SASE(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 차등 프라이버시, 인증된 출처(authenticated provenance), BYOI(bring your own identity), 책임성 있는 AI 및 설명 가능한 AI 등이 있다. 

가트너가 제시한 마지막 핵심 트렌드는 기술이 칩과 보드를 넘어서는 현상이다. 이는 특히 실리콘 기술의 물리적 한계가 임박함에 따라 출현한다고 가트너는 진단했다. 

가트너는 이 밖에 고려할 만한 핵심 기술로 DNA 컴퓨팅, 생분해성 센서 및 탄소 기반 트렌지스터를 제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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