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활동을 생각해 본 적 있나?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거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하거나, 단순히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도 온라인 계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재미있는 취미이며 여러 멋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고 일부 블로그 운영 요령을 공유할 것이다. 또한 워드프레스(WordPress), 블로거(Blogger), 텀블러(Tumblr) 등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주제를 선택하라
우선 블로그의 주제를 정해야 한다. 이곳 <PC어드바이저>에서도 많은 기고가들이 기술 세계 외에 우리의 관심을 끄는 자신만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편집자 크리스 마틴의 블로그 Alcohol by Volume은 맥주, 증류주, 자가 양조, 음악에 관한 것이며 필자의 Ashleigh Online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문학 스타일의 블로그다.
무엇이든 블로그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인터넷에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면 된다. 블로그가 하나의 따분한 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로 관심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고의 블로그 운영 플랫폼은 무엇일까?
자신이 원하는 블로그 주제를 선택했다는 확신이 들면(블로그를 위한 기억하기 쉬운 이름도 선택해야 한다.) 사용할 블로그 운영 플랫폼에 관해 생각해야 한다.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저마다 장점이 있다. 계속 읽으면서 텀블러, Wordpress.com, Wordpress.org, 블로거 중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적합한지 알아보자.
텀블러(Tumblr)
4개 중에서 가장 단순한 블로그 운영 플랫폼인 텀블러부터 시작하자. 텀블러는 블로그 운영 플랫폼이라기보다는 소셜 네트워크에 가깝지만 많은 블로그가 여기에서 시작된다. 피드(Feed)와 해시태그(Hashtag) 덕분에 처음부터 많은 사람 앞에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선보일 수 있지만, 팬덤(유명인, 영화 시리즈, 책 등에 특별히 집착하는 그룹을 지칭하는 말이다)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가령 해리 포터(Harry Potter) 팬덤 구성원들은 자신들을 포터헤드(Potterhead)라고 부르거나 비욘세(Beyonce)의 팬들은 비하이브(Beyhive)라고 부른다.
선택한 주제가 팬덤 카테고리에 적합하다면 텀블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기 좋다. 또한 텍스트가 많은 글보다는 대부분 사진을 게시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필자는 텀블러에 'Book Spotter London'이라는 간단한 블로그가 있다. 필자는 구조가 항상 같은 합리적으로 짧고 단순한 게시물을 갖춘 엄청나게 단순한 블로그라는 사실을 알고 텀블러를 선택했다. 복수의 카테고리, 메뉴, 더욱 복잡한 디자인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텀블러 블로그로써 적합하다.
그리고 처음에는 텀블러를 선택했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이때는 블로그 전체를 콘텐츠 손실 없이 블로거나 워드프레스로 꽤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텀블러 자체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