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5

블로그 | 'CTO를 지향한다면...' 5가지 역량

Eric Larson | InfoWorld
언젠가는 CTO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중에는 CTO가 되기 위한 지적 능력과 목표 의식 외에도, 유력한 CTO 후보가 되기 위해 이력서에 넣어야 할 중요한 요소를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필자는 과거 VC의 투자를 받은 3개 신생 업체에서 C레벨 임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고, 지금은 유력한 IT 인재 채용 업체에 근무하면서 유능한 기술 리더를 혁신적인 기업으로 안내하는 일을 한다. 그런 만큼 매력적인 CTO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스킬과 경험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CTO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어떤 디딤돌을 쌓아 올려야 할지 확인해보자.
 

리더십과 멘토십 능력을 입증하라

자신의 코칭 트리를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 즉 업계 전반에 걸쳐 적절한 사람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내부 멘토십의 경우 개별 직원이 관리자로 올라서도록 도왔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부서 책임자가 VP가 되도록 지도했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외부적 입증의 경우 회사 외부적으로 넓은 인맥을 형성했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예비 창업 지원 기관이나 연구서에서 자문을 하고, 모임이나 캠퍼스에서 연설을 하고, 해커톤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채용은 어려운 일이다. 잠재적인 고용주나 경영진에게 이러한 모든 영역에서 성공했음을 보여주면 세계적인 수준의 부서를 구축할 때 필요한 스킬과 인맥을 보유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
 

멘토의 조언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키웠음을 입증하라

꿈의 직책에 맞춰 미리 생각하면서 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멘토를 찾아야 한다. 대형 다국적 기업의 CTO를 꿈꾼다면, 큰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멘토 아래에서 일하면서 크고 복잡하고 글로벌한 과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라. 뛰고 싶으면 먼저 기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학습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처럼 도제 과정에 집중해야 하지만, 동시에 너무 빨리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필요한 벽돌을 쌓아 올려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무명의 작은 회사에서 높은 직책을 맡는 것보다 큰 회사의 “2인자” 또는 “3인자” 위치에서 멘토링을 받는 것이 더 유익하다.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에게는 최고 중의 최고로부터 가치 있는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배울 기회가 없다.
 

조직적 스킬과 영향력을 갖춰야

간단히 말하면 대인 관계 기술이다. 최근의 기업은 CTO에게 권력이 아닌 영향력에 의한 지휘를 기대한다. 따라서 조직 내에서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유도할 때 필수적인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감성 지수를 높여야 한다.
 
왜 이런 영향력이 필요한지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기술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확언할 수 있다. 제품과 영업 부문이 항상 CTO의 권한 아래에 있지는 않다. 즉, 영향력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고 별다른 관계가 없는, 한 두 단계 떨어져 있는 부서와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력서에서 각 부서 책임자와 함께 결과를 도출하는 전략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고객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 해도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가 ㅏ만드는 모든 기술과 제품, 서비스는 누군가에 의해 사용되며 CTO는 그 사용자의 요구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객이 없으면 기술도 필요 없고, 여러분의 회사가 존재할 필요도 없다. CEO는 이러한 점을 알지만 CTO 역시 잘 이해해야 한다.

CTO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고객에게 의견을 물은 다음 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고객에게 가장 좋은지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CTO의 역할은 단순히 원활하게 운영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객 및 사용자를 직접 대하고 이들의 요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했는지를 이력서에서 나타내야 한다.
 

기술적 역량을 유지하라

위의 각 구성 요소는 리더십 스킬, 멘토십, 커뮤니케이션 기량, 그리고 경우에 따라 얼마간의 겸손함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두지만 기술적인 스킬도 당연히 중요하다. 결국 CTO의 T는 기술, 즉 ‘Technical’을 의미한다. 기업이 CTO를 물색할 때는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구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교육, 스킬, 전문성을 빼놓지 말고 기술해야 한다.
 
모든 성공적인 CTO는 그 자리에 이르는 과정에서 위와 같은 디딤돌을 쌓아 올린 사람들이다. 미리 계획함으로써 앞으로 필요할 모든 스킬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다. 핵심은 확고한 목적의식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장 중요한 디딤돌을 쌓을 수 있는 경로를 만들되, 계획하지 않은 경험과 기회 역시 유용하므로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
 
진로가 예상과 다르게 진행된다면(누구나 발을 잘못 딛는 경우는 있으므로) 낙담하지 말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주변에 널린 잔해의 돌은 겉보기엔 별로 좋지 않겠지만 다른 돌과 마찬가지로 단단하며, 최고의 CTO 후보가 되기 위한 이력서에서 그 나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능한 CTO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킬과 경험을 모두 얻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위에 설명한 중요한 디딤돌을 유념하면 결국 목적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9.11.05

블로그 | 'CTO를 지향한다면...' 5가지 역량

Eric Larson | InfoWorld
언젠가는 CTO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중에는 CTO가 되기 위한 지적 능력과 목표 의식 외에도, 유력한 CTO 후보가 되기 위해 이력서에 넣어야 할 중요한 요소를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필자는 과거 VC의 투자를 받은 3개 신생 업체에서 C레벨 임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고, 지금은 유력한 IT 인재 채용 업체에 근무하면서 유능한 기술 리더를 혁신적인 기업으로 안내하는 일을 한다. 그런 만큼 매력적인 CTO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스킬과 경험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CTO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어떤 디딤돌을 쌓아 올려야 할지 확인해보자.
 

리더십과 멘토십 능력을 입증하라

자신의 코칭 트리를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 즉 업계 전반에 걸쳐 적절한 사람들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내부 멘토십의 경우 개별 직원이 관리자로 올라서도록 도왔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부서 책임자가 VP가 되도록 지도했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외부적 입증의 경우 회사 외부적으로 넓은 인맥을 형성했음을 보여줄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예비 창업 지원 기관이나 연구서에서 자문을 하고, 모임이나 캠퍼스에서 연설을 하고, 해커톤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채용은 어려운 일이다. 잠재적인 고용주나 경영진에게 이러한 모든 영역에서 성공했음을 보여주면 세계적인 수준의 부서를 구축할 때 필요한 스킬과 인맥을 보유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
 

멘토의 조언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키웠음을 입증하라

꿈의 직책에 맞춰 미리 생각하면서 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멘토를 찾아야 한다. 대형 다국적 기업의 CTO를 꿈꾼다면, 큰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멘토 아래에서 일하면서 크고 복잡하고 글로벌한 과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라. 뛰고 싶으면 먼저 기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학습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처럼 도제 과정에 집중해야 하지만, 동시에 너무 빨리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필요한 벽돌을 쌓아 올려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무명의 작은 회사에서 높은 직책을 맡는 것보다 큰 회사의 “2인자” 또는 “3인자” 위치에서 멘토링을 받는 것이 더 유익하다.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에게는 최고 중의 최고로부터 가치 있는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배울 기회가 없다.
 

조직적 스킬과 영향력을 갖춰야

간단히 말하면 대인 관계 기술이다. 최근의 기업은 CTO에게 권력이 아닌 영향력에 의한 지휘를 기대한다. 따라서 조직 내에서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유도할 때 필수적인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감성 지수를 높여야 한다.
 
왜 이런 영향력이 필요한지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기술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확언할 수 있다. 제품과 영업 부문이 항상 CTO의 권한 아래에 있지는 않다. 즉, 영향력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고 별다른 관계가 없는, 한 두 단계 떨어져 있는 부서와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력서에서 각 부서 책임자와 함께 결과를 도출하는 전략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고객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 해도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가 ㅏ만드는 모든 기술과 제품, 서비스는 누군가에 의해 사용되며 CTO는 그 사용자의 요구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객이 없으면 기술도 필요 없고, 여러분의 회사가 존재할 필요도 없다. CEO는 이러한 점을 알지만 CTO 역시 잘 이해해야 한다.

CTO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고객에게 의견을 물은 다음 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고객에게 가장 좋은지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CTO의 역할은 단순히 원활하게 운영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객 및 사용자를 직접 대하고 이들의 요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했는지를 이력서에서 나타내야 한다.
 

기술적 역량을 유지하라

위의 각 구성 요소는 리더십 스킬, 멘토십, 커뮤니케이션 기량, 그리고 경우에 따라 얼마간의 겸손함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두지만 기술적인 스킬도 당연히 중요하다. 결국 CTO의 T는 기술, 즉 ‘Technical’을 의미한다. 기업이 CTO를 물색할 때는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구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교육, 스킬, 전문성을 빼놓지 말고 기술해야 한다.
 
모든 성공적인 CTO는 그 자리에 이르는 과정에서 위와 같은 디딤돌을 쌓아 올린 사람들이다. 미리 계획함으로써 앞으로 필요할 모든 스킬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다. 핵심은 확고한 목적의식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장 중요한 디딤돌을 쌓을 수 있는 경로를 만들되, 계획하지 않은 경험과 기회 역시 유용하므로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
 
진로가 예상과 다르게 진행된다면(누구나 발을 잘못 딛는 경우는 있으므로) 낙담하지 말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주변에 널린 잔해의 돌은 겉보기엔 별로 좋지 않겠지만 다른 돌과 마찬가지로 단단하며, 최고의 CTO 후보가 되기 위한 이력서에서 그 나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능한 CTO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킬과 경험을 모두 얻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위에 설명한 중요한 디딤돌을 유념하면 결국 목적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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