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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의 IT 업무 양태는...” IT 전문가들의 전망

2019.06.27 Paul Heltzel  |  CIO


직원들의 참여가 하나의 과정이며,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CIO 케이시 사우스윅은 가까운 미래에는 중소기업도 점차 자동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스윅은 "이메일 배포 목록부터 애플리케이션 권한 등까지 IT관점에서 필요한 많은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사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수동으로 처리하는 경우 그리 만만한 업무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직장 내의 가벼운 챗봇도 부담스러운 ‘세부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녀는 "직원이 봇과 상호작용하여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거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요청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와 IT직원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후자는 더 중요한 일을 처리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하여 수 분 안에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직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타닉스(Nutanix)의 CIO 웬디 파이퍼는 자사의 경우 머신러닝 툴이 이미 업무지원센터 요청의 약 1/3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퍼는 "새로운 IT 환경에서 광범위한 업무지원센터팀들이 바깥쪽으로 밀려나기 시작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미 직원 700명 당 약 1명의 업무지원센터 비율을 유지한다. IoT와 엣지 컴퓨팅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2021년까지 시스코는 IoT 장치가 연간 약 850제타바이트 또는 전 세계 데이터 센터가 생성하는 정보의 약 40배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팀들은 끝에서 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기 위해 적절한 인력, 툴,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기술 전문가들이 자동화가 현재 사람들이 수행하는 하찮은 일의 양을 줄이고 있으며 인간 주도적인 고수준 사고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위험도 존재한다.

쏘우트웍스(ThoughtWorks)의 북미 그룹 상무이사 크리스 머피는 "점차 AI와 머신러닝이 활용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직원들은 고차원적인 인간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의 단점은 고등 교육을 받은 직원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직원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전에는 기술이 침범하지 않았던 전통적이고 물리적인 비즈니스 영역에도 자동화가 적용될 것이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데이터와 통계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메인 전문가에 대한 수요
대부분의 산업은 AI를 통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오라일리(O'Reilly)의 수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벤 로리카는 산업에 특화된 지식을 갖춘 사람들에 대한 수요가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로리카는 "도메인 전문가가 여전히 중요하다. AI는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에 의존한다"라고 말했다.

도메인 전문지식이 없는 기업은 일부 AI 기술에 대한 적절한 사용례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그가 덧붙였다.

로리카는 이어 "현 세대의 AI 기술은 여전히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설정에 맞추어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메인 및 주제 사안 전문지식을 획득해야 한다. 조직의 다양한 부분을 교육하고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ML과 AI에는 E2E 파이프라인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 시험, 통합은 역할과 사업부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제품 관리 이사 벤 게인스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게인스는 "점차 많은 데이터가 준비되고 브랜드들이 고객 여정 전체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초점이 옮겨갈 수 있다. 가령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서 추가적인 기업 데이터까지 설명에 추가할 수 있는 IT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무게 중심이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업무 방식  
새로운 인력은 직장에서 새로운 협업 방식을 원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XIS(Xavient Information Systems)의 클라우드 및 빅 데이터 책임자 니에르자 사바르왈이 주장했다.

사바르왈은 “우리는 이미 이 세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젊은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조직 전반에 걸쳐 협업을 추구하며 직업 생활 발전을 위해 맞춤형 학습 및 개발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젊은 세대의 IT 전문가들이 향후 5년 동안 전성기에 가까워지면서 기업들은 IT의 업무 처리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고용주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최고의 일터, 문화, 기술, 기타 유인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아직은 아니더라도 곧 자연 감소율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며, 우리가 이미 미국 노동력 시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IT 기술의 부재를 고려할 때 문제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다. 밀레니엄 세대와 그들이 원하는 업무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향후 5-10년 뒤 직장과 직업 생활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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