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가 싱가포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IDC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이하 DX 서밋)’에서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이하 DX 어워드)의 아태지역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 13명의 수상자 중 현대자동차그룹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김명희 원장이 운영모델마스터 부문과 DX리더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OVO는 프로젝트의 실행, 경험,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운영과 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아태지역 디지털 선구자(Digital Trailblazer) 부문을 수상했으며, 디지털 디스럽터 부문에서도 중국의 위닥터(WeDoctor)와 공동수상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IDC DX어워드는 아태지역 13개국에서 혁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성공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는 2017년 대비 3배 증가한 총 6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공모했다. 한국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대자동차그룹, LS산전, 기아자동차, 신한금융투자, 뷰노 등 6개 업체가 DX리더, 운영 모델 마스터, 정보비전, 옴니경험 혁신, 디지털 디스럽터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다른 아태지역 국가들의 수상 프로젝트들과 경합을 벌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 작업을 가속화해 온 가운데, 스마트 태그 시스템 프로젝트, 운영 모델 마스터(Operating Model Master)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구현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한 김명희 원장이 DX 리더(DX Leader) 부문에서 수상했다.
IDC의 아태지역 리서치그룹 부사장 산드라 응은 “아태지역 수상자들은 여러 분야에서 조직 전반에 걸쳐 복합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