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4

무엇이 팀워크를 만드는가··· '직원 경험'에 유의해야 할 이유

Sarah K. White | CIO
직원의 행복 수준, 그리고 그것이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직장 내 직원 관여(engagement)를 다룬 연구 보고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AW(American Workplace)가 갤럽과 2년 동안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노동자의 70%는 소속 기업과 ‘관여’하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이 최근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15년 동안 관여율이 33% 미만이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관여 또는 참여는 기업 복지문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비금전적 혜택과 환경을 제공하면 참여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지난 수 년 동안 복지에 집중한다고 해서 참여도가 증가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생산성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부메랑(Boomerang)의 제품 수석 아이 모아가 복지 제도 대신에 ‘직원 경험’( employee experience)에 초점을 두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복지 문화와 직원 경험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업 문화는 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총체적인 행동과 태도로부터 기인하는 분위기다. 반면 직원 경험은 각 개인에 맞춰진 용어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직원 경험의 핵심은 동료와 직원의 가치와 목표 사이의 일상적인 직장 내 관계이다. 복지 문화는 유연한 근무 일정 또는 무제한 PTO 및 휴게실에서 제공되는 무료 간식 등 수당과 비금전적 혜택에 초점을 맞춘 단어다.

무엇이 팀워크를 만드는가
스타트업(Startup) 문화는 기업이 사무 공간과 직원 복지를 재고하도록 만들었다. 스타트업이었던 구글과 페이스북 등은 직원들에게 괴짜스럽고 특별한 업무 공간, 편안한 복식 규칙, 무료 점심,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러자 최고의 인재를 두고 경쟁하는 대기업들이 점차 유사한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직원들에게 체육 시설, 건강 프로그램, 유연한 근무 시간 등을 제공하지 않는 기업을 찾기가 오히려 어렵다.

그러나 모아가 지적했듯이 휴게실의 음료 때문에 협업 분위기 또는 팀워크 구축이 촉진되는 것은 아니다. 모아는 직원 경험의 시각에서 본다는 것은, 무료 점심을 제공하되 모두가 함께 외부에서 먹거나 책상을 벗어나 먹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파견 기업 라셀레 네트워크(LaSalle Network)의 설립자 겸 CEO 톰 김블은 자사의 경우 모두 함께 휴식 시간에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풍선, 색 테이프, 사진으로 직원의 입사 기념일을 축하하는 등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탁구대나 애완동물 보험 등의 비금전적 혜택을 원한다고 가정하면서 기업의 실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이 직원들을 잠깐 행복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참여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대신에 직원과의 유대관계, 친분 쌓기, 개인 및 직업 생활 지원 등에 집중하라고 그는 강조했다.

김블에 따르면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구축하는 것은 관계 구축 및 소통에 도움이 되는 직장 내 전통을 구축과 관련이 깊다. 그는 "우리의 오랜 전통 중 하나는 큰 거래를 성사시킨 사람에게 앨라배마(Alabama) 자켓을 넘겨 주는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입거나 의자에 걸어 둔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직원을 표창하며 팀 동지애를 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멀리서 일하기' 여행 도입
일반적으로 회의실, 외진 호텔, 팀 구축 활동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부메랑에서는 전통적인 팀워크 워크숍 및 관련 활동 대신 "멀리서 일하기 여행"이라는 기업 문화를 재창조했다고 모아가 말했다.

부메랑의 이 문화는 이렇다. 전 직원이 여행을 떠나지만 호텔 대신 모두가 편안히 있을 수 있는 큰 집을 임대한다. 최근 스위스로 떠난 '멀리서 일하기' 여행에서는 실외 파티오가 넓고 테이블이 있어 함께 앉아 토론을 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주택을 임대했다. 모아는 “여행 중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기 때문에 식당에서 식사하는 돈을 절약할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꼭 물가가 비싼 스위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방문하지 않는 곳"이라면 좋다고 전했다. 단 사무실과 일반적인 환경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모아는 이런 여행이 팀의 통일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새로운 직원이 사무실에서보다 팀과 더욱 빠르게 친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치스러울 필요가 없으며, 단지 즐거움, 일, 휴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직원들이 더욱 친밀하며 활기를 느끼도록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 놀랠 것이다. 우리는 역대 가장 높은 영업 실적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는 전사적인 영업 인센티브로 버스를 타고 위스콘신(Wisconsin)의 제네바 호수(Lake Geneva)로 향했다. 사람들은 마이애미 또는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던 과거의 여행보다 그 버스 여행을 더욱 즐거워했다. 잘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 며칠 동안 사무실을 닫을 만큼 관심을 갖는다는 사실이 그들이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김블이 말했다. ciokr@idg.co.kr 



2016.11.14

무엇이 팀워크를 만드는가··· '직원 경험'에 유의해야 할 이유

Sarah K. White | CIO
직원의 행복 수준, 그리고 그것이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직장 내 직원 관여(engagement)를 다룬 연구 보고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AW(American Workplace)가 갤럽과 2년 동안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노동자의 70%는 소속 기업과 ‘관여’하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이 최근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15년 동안 관여율이 33% 미만이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관여 또는 참여는 기업 복지문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비금전적 혜택과 환경을 제공하면 참여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지난 수 년 동안 복지에 집중한다고 해서 참여도가 증가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생산성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부메랑(Boomerang)의 제품 수석 아이 모아가 복지 제도 대신에 ‘직원 경험’( employee experience)에 초점을 두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복지 문화와 직원 경험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업 문화는 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총체적인 행동과 태도로부터 기인하는 분위기다. 반면 직원 경험은 각 개인에 맞춰진 용어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직원 경험의 핵심은 동료와 직원의 가치와 목표 사이의 일상적인 직장 내 관계이다. 복지 문화는 유연한 근무 일정 또는 무제한 PTO 및 휴게실에서 제공되는 무료 간식 등 수당과 비금전적 혜택에 초점을 맞춘 단어다.

무엇이 팀워크를 만드는가
스타트업(Startup) 문화는 기업이 사무 공간과 직원 복지를 재고하도록 만들었다. 스타트업이었던 구글과 페이스북 등은 직원들에게 괴짜스럽고 특별한 업무 공간, 편안한 복식 규칙, 무료 점심,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러자 최고의 인재를 두고 경쟁하는 대기업들이 점차 유사한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직원들에게 체육 시설, 건강 프로그램, 유연한 근무 시간 등을 제공하지 않는 기업을 찾기가 오히려 어렵다.

그러나 모아가 지적했듯이 휴게실의 음료 때문에 협업 분위기 또는 팀워크 구축이 촉진되는 것은 아니다. 모아는 직원 경험의 시각에서 본다는 것은, 무료 점심을 제공하되 모두가 함께 외부에서 먹거나 책상을 벗어나 먹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파견 기업 라셀레 네트워크(LaSalle Network)의 설립자 겸 CEO 톰 김블은 자사의 경우 모두 함께 휴식 시간에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풍선, 색 테이프, 사진으로 직원의 입사 기념일을 축하하는 등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탁구대나 애완동물 보험 등의 비금전적 혜택을 원한다고 가정하면서 기업의 실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이 직원들을 잠깐 행복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참여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대신에 직원과의 유대관계, 친분 쌓기, 개인 및 직업 생활 지원 등에 집중하라고 그는 강조했다.

김블에 따르면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구축하는 것은 관계 구축 및 소통에 도움이 되는 직장 내 전통을 구축과 관련이 깊다. 그는 "우리의 오랜 전통 중 하나는 큰 거래를 성사시킨 사람에게 앨라배마(Alabama) 자켓을 넘겨 주는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입거나 의자에 걸어 둔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직원을 표창하며 팀 동지애를 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멀리서 일하기' 여행 도입
일반적으로 회의실, 외진 호텔, 팀 구축 활동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부메랑에서는 전통적인 팀워크 워크숍 및 관련 활동 대신 "멀리서 일하기 여행"이라는 기업 문화를 재창조했다고 모아가 말했다.

부메랑의 이 문화는 이렇다. 전 직원이 여행을 떠나지만 호텔 대신 모두가 편안히 있을 수 있는 큰 집을 임대한다. 최근 스위스로 떠난 '멀리서 일하기' 여행에서는 실외 파티오가 넓고 테이블이 있어 함께 앉아 토론을 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주택을 임대했다. 모아는 “여행 중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기 때문에 식당에서 식사하는 돈을 절약할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꼭 물가가 비싼 스위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방문하지 않는 곳"이라면 좋다고 전했다. 단 사무실과 일반적인 환경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모아는 이런 여행이 팀의 통일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새로운 직원이 사무실에서보다 팀과 더욱 빠르게 친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치스러울 필요가 없으며, 단지 즐거움, 일, 휴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직원들이 더욱 친밀하며 활기를 느끼도록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 놀랠 것이다. 우리는 역대 가장 높은 영업 실적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는 전사적인 영업 인센티브로 버스를 타고 위스콘신(Wisconsin)의 제네바 호수(Lake Geneva)로 향했다. 사람들은 마이애미 또는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던 과거의 여행보다 그 버스 여행을 더욱 즐거워했다. 잘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 며칠 동안 사무실을 닫을 만큼 관심을 갖는다는 사실이 그들이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김블이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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