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칼럼 | 미래의 리더에게 필요한 3가지 중추 '머리, 심장, 손'

샘파스 소우미아나라얀 | IDG Connect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리더들은 ‘사람 사이의 접촉’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알고리즘에 갇히지 않고 사람들이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미래의 일터는 ‘생체공학’적인 조직일까?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환경과 관련해 생각해볼 만한 화두다. 개개인의 역량과 기술이 구현하는 가능성이 어떻게 어우러질까?

적절한 출발점은 원격 근무를 좀더 광범위한 트렌드로 바라보는 것이다. 필자가 버라이즌 비즈니스(Verizon Business)의 타미 어윈 CEO,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작성한 보고서는 이미 2가지 중요한 트렌드 변화가 발생했음을 언급하고 있다. 기술과 데이터가 비즈니스에 깊이 통합된 것, 인재에 대한 기대사항과 필수 스킬 세트 측면가 크게 변한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리더는 기술을 구현, 지원 요소로 활용해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미래에는 조직이 과거보다 더 유기적인 조직, 유연한 조직이 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누가, 어떻게, 어디에서
이를 위해 먼저 할 일은 필요한 기술, 좀 더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또 비즈니스에서 사람과 머신,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봐야 한다. 이에 대해 고려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방법(How)’, ‘사람(Who)’, ‘장소(Where)’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방법’은 대규모의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맞춰, 애자일한 업무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분산되어 있는 일터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위계 구조와 경직된 직무 기술서, 프로세스에 의존하는 것보다 직원들이 기술로 강화되고, 서로 연결된 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사람’은 새로운 인재와 스킬을 통해, 그리고 이에 대한 변화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기술을 새로운 방법,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인재 풀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스킬 세트를 중시해야 한다. 이런 인재를 찾을 장소, 새로운 스킬(인재)을 획득하는 것과 기존 직원들을 업스킬링해 유지하는 것 사이의 균형점이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긱 경제(Gig economy)가 기존 기업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장소’는 탄력 근무, 맞춤 원격 근무, 내부 근무 모델 등 장소와 관련된 변화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일단 저 고려할 부분은 탄력 근무 모델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업무를 보는 장소가 가상과 실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변화가 요구된다. 그들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모델 속에 성장했기 때문에 탄력 근무 개념을 수용하기 쉽지 않다. 그들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많은 직원들이 탄력 근무 기회를 가치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머리와 심장, 손으로 ‘지휘’
미래의 일터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부분은 비즈니스 중심에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두고 생각하는 것이다. 조직은 알고리즘 지배적 일터가 아닌, 사람 중심적 일터를 지향해야 한다. 물론 기술은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또한 변수와 기준들을 통제하고, 자동화된 개입들을 기각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하게, 사람으로서의 경험과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윤리적, 도덕적 갈림길을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 중심적이고, 서로 연결된 리더십에는 3가지 중추가 존재한다. ‘머리, 심장, 손’이라는 중추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중추들이 서로 잘 작동해야 하고, 응집력 있게 서로에 도움을 줘야 한다.

1. 머리는 미래를 구상하고,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조직의 전략과 비전이 여기에 해당된다.

2. 심장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조직의 목표(목적), 가치, 문화가 여기에 해당된다.

3. 손은 민첩(애자일)하게 실행을 하고, 혁신을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많은 조직들이 업무 방식에 있어 큰 변화를 이미 경험했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리더들에게 뒤를 돌아보고 신중히 반성할 기회, (필요한 경우) 조직의 중추들을 쇄신할 기회를 주고 있다. 

행동할 시기는 지금 당장이다. 리더들은 비즈니스의 강점, 약점이나 결함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은 새로운 관행, 계속 유지하거나 중지할, 또는 새로 시작할 이니셔티브나 역량들을 파악해야 한다. 의사결정과 행동은 기업의 목적과 부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더 중요하게)이론을 행동으로 바꿔 옮겨야 한다. 이런 중추들에 대해 소통을 하고, 이런 중추들을 분명히 체계화하고, 활성을 시키고, 팬데믹 위기 이후 조직에 체화 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미래가 열릴 것이다.

심사숙고를 하고, 사람들을 우선시하고 중시해서 이런 변화를 일궈내는 사람들은 미래에 성공을 움켜쥘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샘파스 소우미아나라얀 버라이즌 비즈니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대표다. ciokr@idg.co.kr



2020.09.28

칼럼 | 미래의 리더에게 필요한 3가지 중추 '머리, 심장, 손'

샘파스 소우미아나라얀 | IDG Connect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리더들은 ‘사람 사이의 접촉’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알고리즘에 갇히지 않고 사람들이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미래의 일터는 ‘생체공학’적인 조직일까?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환경과 관련해 생각해볼 만한 화두다. 개개인의 역량과 기술이 구현하는 가능성이 어떻게 어우러질까?

적절한 출발점은 원격 근무를 좀더 광범위한 트렌드로 바라보는 것이다. 필자가 버라이즌 비즈니스(Verizon Business)의 타미 어윈 CEO,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작성한 보고서는 이미 2가지 중요한 트렌드 변화가 발생했음을 언급하고 있다. 기술과 데이터가 비즈니스에 깊이 통합된 것, 인재에 대한 기대사항과 필수 스킬 세트 측면가 크게 변한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리더는 기술을 구현, 지원 요소로 활용해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미래에는 조직이 과거보다 더 유기적인 조직, 유연한 조직이 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누가, 어떻게, 어디에서
이를 위해 먼저 할 일은 필요한 기술, 좀 더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또 비즈니스에서 사람과 머신,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봐야 한다. 이에 대해 고려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방법(How)’, ‘사람(Who)’, ‘장소(Where)’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방법’은 대규모의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맞춰, 애자일한 업무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분산되어 있는 일터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위계 구조와 경직된 직무 기술서, 프로세스에 의존하는 것보다 직원들이 기술로 강화되고, 서로 연결된 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사람’은 새로운 인재와 스킬을 통해, 그리고 이에 대한 변화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기술을 새로운 방법,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인재 풀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스킬 세트를 중시해야 한다. 이런 인재를 찾을 장소, 새로운 스킬(인재)을 획득하는 것과 기존 직원들을 업스킬링해 유지하는 것 사이의 균형점이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긱 경제(Gig economy)가 기존 기업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장소’는 탄력 근무, 맞춤 원격 근무, 내부 근무 모델 등 장소와 관련된 변화를 체계화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일단 저 고려할 부분은 탄력 근무 모델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업무를 보는 장소가 가상과 실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변화가 요구된다. 그들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모델 속에 성장했기 때문에 탄력 근무 개념을 수용하기 쉽지 않다. 그들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많은 직원들이 탄력 근무 기회를 가치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머리와 심장, 손으로 ‘지휘’
미래의 일터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부분은 비즈니스 중심에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두고 생각하는 것이다. 조직은 알고리즘 지배적 일터가 아닌, 사람 중심적 일터를 지향해야 한다. 물론 기술은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또한 변수와 기준들을 통제하고, 자동화된 개입들을 기각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하게, 사람으로서의 경험과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윤리적, 도덕적 갈림길을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 중심적이고, 서로 연결된 리더십에는 3가지 중추가 존재한다. ‘머리, 심장, 손’이라는 중추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중추들이 서로 잘 작동해야 하고, 응집력 있게 서로에 도움을 줘야 한다.

1. 머리는 미래를 구상하고,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조직의 전략과 비전이 여기에 해당된다.

2. 심장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조직의 목표(목적), 가치, 문화가 여기에 해당된다.

3. 손은 민첩(애자일)하게 실행을 하고, 혁신을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많은 조직들이 업무 방식에 있어 큰 변화를 이미 경험했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리더들에게 뒤를 돌아보고 신중히 반성할 기회, (필요한 경우) 조직의 중추들을 쇄신할 기회를 주고 있다. 

행동할 시기는 지금 당장이다. 리더들은 비즈니스의 강점, 약점이나 결함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은 새로운 관행, 계속 유지하거나 중지할, 또는 새로 시작할 이니셔티브나 역량들을 파악해야 한다. 의사결정과 행동은 기업의 목적과 부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더 중요하게)이론을 행동으로 바꿔 옮겨야 한다. 이런 중추들에 대해 소통을 하고, 이런 중추들을 분명히 체계화하고, 활성을 시키고, 팬데믹 위기 이후 조직에 체화 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미래가 열릴 것이다.

심사숙고를 하고, 사람들을 우선시하고 중시해서 이런 변화를 일궈내는 사람들은 미래에 성공을 움켜쥘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샘파스 소우미아나라얀 버라이즌 비즈니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대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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