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기고 | 조직의 ‘데이터 리터러시’가 미래를 결정짓는다

Valerie Logan | CIO Australia
어쩌면 우리는 커다란 혁명의 경계에 서 있다. 바로 ‘데이터 리터러시’, 즉 데이터 해독력이 관건이 시대다. 

약 30년 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과 식스 시그마의 개념이 생겨났고 그 이후 큰 변화가 생겼다. GE 잭 웰치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유명한 식스 시그마는 1990년대 말까지 포춘 500 조직들 대부분에 도입됐다.

이것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었다. 하나의 움직이자 혁명이었다. 모든 직원들이 고객에 초점을 맞춘 프로세스 렌즈를 통해 비즈니스를 보게 되었다. 초기의 식스 시그마 개척자들은 결국 이사회부터 휴게실까지 일련의 표준 기법, 툴셋, 교육에 걸쳐 영역을 확장시켜 갔다.

현재 우리는 또 다른 변화, 또 다른 움직임, 또 다른 혁명인 데이터 리터러시의 문턱에 서 있다. 1990년대의 근로자들이 업무 방식을 바꾸어야 했듯이 지금도 그렇다. 더 이상 조직적 변화를 권력자, 프로세스, 기술에 의해서만 정의하지 않는다. 데이터라는 새로운 핵심 요소가 있으며,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데이터 구사력’는 디지털 직장을 위한 새로운 토대다. 데이터 주도적 솔루션의 생성자가 아니라 소비자일라도 그렇다. 디지털 비즈니스 및 사회의 새로운 핵심 요소로써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이 등장하면서 보편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사"하는 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데이터 리터러시와 정보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요소로써 취급해야 한다.
 
Credit URL: http://startupstockphotos.com/post/123128014991/at-barrel-soho-nyc
License: CC0


빠르게 가속화되는 수요
가트너는 데이터 리터러시를 "상황에 맞추어 데이터를 읽고 쓰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여기에는 데이터 소스와 구조, 적용된 분석 방법과 기법, 사용/적용/결과값을 설명하는 능력을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다면적이고 복잡하다. 따라서 데이터로 무엇이 가능한지 파악할 수 있고 새로운 공통적인 언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유된 방법, 기술,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비즈니스 변화는 엄청날 것이다.

가트너는 조직 중 80%가 극단적인 결핍을 인식하면서 2020년까지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에서 계획적인 역량 개발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조직 중 50%는 2020년까지 비즈니스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AI와 데이터 리터러시 기술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데이터 주도 솔루션, 제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전문가만 교육받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모든 직원들이 데이터를 제2 외국어로 구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언어가 통용되는 커뮤니티도 발전하고 성숙해야 한다.

데이터 리터러시 구축하기
모든 조직은 반드시 데이터 리터러시를 확보해 점차 디지털 재주를 요구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개선하는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 이미 빠른 변화의 속도는 매년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조직 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들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경쟁 우위를 얻게 될 것이다. 적절히 이행한 디지털 직장 전략은 툴 사용, 교육, 격려를 통해 직원들의 이동성, 분석, 창의성, 협업,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직은 반드시 경쟁자들보다 앞서면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 리터러시와 이것이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최신 CDO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공을 방해하는 내부 요인으로 문화와 함께 부실한 데이터 리터러시가 손꼽혔다. 인재와 기술 부재가 3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이 세 가지 장벽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제2 외국어로써 정보에 숙달하기
"데이터 구사" 방법을 익히는 것은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 기본적인 용어를 이해하고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데이터의 경우 가치(비즈니스 가치, 결과, 결정, 지표), 정보(데이터 소스, 요소, 품질, 속성), 분석(데이터에 적용되는 분석 방법) 등 3가지 핵심 어휘 영역이 존재한다.

데이터 언어 분야에도 여러 방언이 있다. 용어, 어휘, 지표가 다르다. 배경, 비즈니스 영역, 산업 영역 등에 따라서도 다르다. 병원, 정부, 보험산업 등은 각각 환자 결과, 국민 결과, 청구 결과로써 데이터를 구사하는 저마다의 방식이 있다.

즉 고객과 벤더는 가장 적절한 방언을 배워야 한다. 이를 통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를 논의하고 사용하여 협업함으로써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모두가 같은 수준의 능숙도로 데이터를 구사할 필요는 없다. 각자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인력 교육 및 개발
데이터 리터러시와 조직 내에서 공통 언어 및 공유 방언의 필요를 이해하고 나면 시작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전반적인 변화 관리와 조직 전략의 일부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해당사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인식을 생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데이터 리터러시의 필요를 모두가 공감해야 한다. 데이터 리터러시가 식스 시그마 같은 "것"이라는 점을 납득시키는 중요한 단계이다.

* Valerie Logan는 정보 관리 전략, 고급 애널리틱스, 변화 관리 분야를 담당하는 가트너 선임 디렉터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2018.12.14

기고 | 조직의 ‘데이터 리터러시’가 미래를 결정짓는다

Valerie Logan | CIO Australia
어쩌면 우리는 커다란 혁명의 경계에 서 있다. 바로 ‘데이터 리터러시’, 즉 데이터 해독력이 관건이 시대다. 

약 30년 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과 식스 시그마의 개념이 생겨났고 그 이후 큰 변화가 생겼다. GE 잭 웰치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유명한 식스 시그마는 1990년대 말까지 포춘 500 조직들 대부분에 도입됐다.

이것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었다. 하나의 움직이자 혁명이었다. 모든 직원들이 고객에 초점을 맞춘 프로세스 렌즈를 통해 비즈니스를 보게 되었다. 초기의 식스 시그마 개척자들은 결국 이사회부터 휴게실까지 일련의 표준 기법, 툴셋, 교육에 걸쳐 영역을 확장시켜 갔다.

현재 우리는 또 다른 변화, 또 다른 움직임, 또 다른 혁명인 데이터 리터러시의 문턱에 서 있다. 1990년대의 근로자들이 업무 방식을 바꾸어야 했듯이 지금도 그렇다. 더 이상 조직적 변화를 권력자, 프로세스, 기술에 의해서만 정의하지 않는다. 데이터라는 새로운 핵심 요소가 있으며,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데이터 구사력’는 디지털 직장을 위한 새로운 토대다. 데이터 주도적 솔루션의 생성자가 아니라 소비자일라도 그렇다. 디지털 비즈니스 및 사회의 새로운 핵심 요소로써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이 등장하면서 보편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사"하는 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데이터 리터러시와 정보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요소로써 취급해야 한다.
 
Credit URL: http://startupstockphotos.com/post/123128014991/at-barrel-soho-nyc
License: CC0


빠르게 가속화되는 수요
가트너는 데이터 리터러시를 "상황에 맞추어 데이터를 읽고 쓰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여기에는 데이터 소스와 구조, 적용된 분석 방법과 기법, 사용/적용/결과값을 설명하는 능력을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다면적이고 복잡하다. 따라서 데이터로 무엇이 가능한지 파악할 수 있고 새로운 공통적인 언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유된 방법, 기술,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비즈니스 변화는 엄청날 것이다.

가트너는 조직 중 80%가 극단적인 결핍을 인식하면서 2020년까지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에서 계획적인 역량 개발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조직 중 50%는 2020년까지 비즈니스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AI와 데이터 리터러시 기술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데이터 주도 솔루션, 제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전문가만 교육받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모든 직원들이 데이터를 제2 외국어로 구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언어가 통용되는 커뮤니티도 발전하고 성숙해야 한다.

데이터 리터러시 구축하기
모든 조직은 반드시 데이터 리터러시를 확보해 점차 디지털 재주를 요구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개선하는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 이미 빠른 변화의 속도는 매년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조직 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들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경쟁 우위를 얻게 될 것이다. 적절히 이행한 디지털 직장 전략은 툴 사용, 교육, 격려를 통해 직원들의 이동성, 분석, 창의성, 협업,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직은 반드시 경쟁자들보다 앞서면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 리터러시와 이것이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최신 CDO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공을 방해하는 내부 요인으로 문화와 함께 부실한 데이터 리터러시가 손꼽혔다. 인재와 기술 부재가 3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이 세 가지 장벽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제2 외국어로써 정보에 숙달하기
"데이터 구사" 방법을 익히는 것은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 기본적인 용어를 이해하고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데이터의 경우 가치(비즈니스 가치, 결과, 결정, 지표), 정보(데이터 소스, 요소, 품질, 속성), 분석(데이터에 적용되는 분석 방법) 등 3가지 핵심 어휘 영역이 존재한다.

데이터 언어 분야에도 여러 방언이 있다. 용어, 어휘, 지표가 다르다. 배경, 비즈니스 영역, 산업 영역 등에 따라서도 다르다. 병원, 정부, 보험산업 등은 각각 환자 결과, 국민 결과, 청구 결과로써 데이터를 구사하는 저마다의 방식이 있다.

즉 고객과 벤더는 가장 적절한 방언을 배워야 한다. 이를 통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를 논의하고 사용하여 협업함으로써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모두가 같은 수준의 능숙도로 데이터를 구사할 필요는 없다. 각자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인력 교육 및 개발
데이터 리터러시와 조직 내에서 공통 언어 및 공유 방언의 필요를 이해하고 나면 시작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전반적인 변화 관리와 조직 전략의 일부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해당사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인식을 생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데이터 리터러시의 필요를 모두가 공감해야 한다. 데이터 리터러시가 식스 시그마 같은 "것"이라는 점을 납득시키는 중요한 단계이다.

* Valerie Logan는 정보 관리 전략, 고급 애널리틱스, 변화 관리 분야를 담당하는 가트너 선임 디렉터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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