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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 델, 49인치 곡면 모니터 U4919DW 발표

2018.10.17 김달훈  |  CIO KR
훌륭한 사냥꾼은 사냥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이거나 책 속의 한 문장일 뿐이다. 요즘처럼 수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다양한 경쟁자들이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는 세상에서는, 경쟁자를 알고 그들이 쓰는 ‘도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뛰어난 도구를 사용하는 쪽이 경쟁 속에서 앞서갈 수밖에 없다.

델(DELL)이 그런 현실을 잘 알고 있는 기업 또는 프리랜서를 위해 새로운 모니터 울트라 샤프(UltraSharp) U4919DW를 선보였다. 수 많은 차트와 시트를 열어 놓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금융지표를 확인하고 분석해야 하는 애널리스트, 다양한 자료와 문서를 확인해 가며 재무관련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해야 하는 재무관리자, 다양한 종류의 소스로부터 얻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 분석전문가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32:9의 화면비율, 5,120x1,440화소의 해상도, 수평수직 시야각 178도를 제공하는 델의 울트라샤프 U4919DW. 49인치 크기의 곡면 듀얼 QHD 모니터로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는 금융, 재무, 회계,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에 적합한 제품이다.(출처 : https://www.dell.com)

여러 개의 창을 열어놓고 동시에 많은 작업을 해야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는 넓은 모니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생산성과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래서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듀얼 또는 트리플 모니터, 때로는 그 보다 많은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U4919DW는 이러한 상황에서 요긴할게 활용할 수 있는 49인치 크기의 곡면형 듀얼 QHD 모니터다.

49인치 크기가 직접 보지 않으면 가늠하기 쉽지 않지만 27인치 모니터 두 대를 가로로 붙여 놓았다고 생각하면 대충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가로 화면이 넓어진 만큼 화면 비율은 이전의 어느 모니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32:9를 지원한다. 모니터의 크기는 대각선 길이를 기준으로 하는데, 49인치를 센티미터로 환산하면 124.46cm로 1미터가 넘는다.

디스플레이 부분의 가로 세로 크기는 각각 1198.08mm와 336.96mm, 최대 해상도는 5,120x1,440(60Hz), 픽셀 피치는 0.234x0.234mm를 지원한다. 1인치 당 픽셀은 109개(PPI), 밝기는 350칸델라, 수평 수직 시야각은 모두 178도, 디스플레이 곡률은 3800R을 지원한다. 기본적인 사양이나 디자인을 보면 여러 개의 문서, 차트, 자료를 화면 곳곳에 정렬해 놓고 작업하기에 적당한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탑재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U4919DW에는 2개의 HDMI 2.0, 1개의 디스플레이 포트(DP 1.4), 5개의 USB 3.0 다운스트림, 2개의 USB 3.0 업스트림, 1개의 USB-C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스탠드를 장착해 책상에 놓았을 때의 실제크기는 가로가 1251.1mm 깊이가 252.6mm, 높이는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458.6mm~548.6mm가 된다. 무게는 17.2kg, 판매 예정 가격은 1,699.99달러다. 출시 예정 시기는 10월 26일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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