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아이폰 10주년: 엔터프라이즈 모바일을 어떻게 바꾸었나

Jon Gold | Network World
소비자들이 열렬히 원하는 상품으로 출발했던 애플 아이폰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엔터프라이즈 IT의 운영과 설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상품으로도 역할했다. 통제된 하향식 환경을 훨씬 개방적으로 변모시킨 것이 그러한 영향 중 하나다. 

VM웨어(VMware)의 알렉스 토쉐프 VP 겸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는 2007년 1월 9일 등장해 10주년을 맞은 애플 아이폰에 대해 "컴퓨터 이후 IT 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 중 하나가 아이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은 전혀 다른 물건이다. 개인용 컴퓨터 개념을 크게 혁신하고, 디자인 아이콘이며, 우리의 시선을 계속 사로잡고 있는 장치이다. 그러나 IT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애플이 훨씬 더 큰 컴퓨팅 분야인 엔터프라이즈에 가져온 변화를 모를 수도 있다.

니드햄 뱅크(Needham Bank)의 제임스 고든 CIO는 "첫 아이폰이 나왔을 때 줄을 서서 구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러 이유로 엔터프라이즈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익스체인지(Exchange) 이메일을 지원하지 않은 것이 큰 이유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2008년 iOS 2.0을 탑재한 아이폰 3G부터 액티브싱크(ActiveSync)와 푸시 이메일을 지원하면서, IT부서의 중심 장치가 됐다.

아이폰 이전, 엔터프라이즈의 주된 난제는 이메일을 중심의 모빌리티였다. 그 전에는 첫 모바일 장치 관리 제품인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의 지원을 받는 블랙베리(BlackBerry)가 많이 사용됐었다.

토쉐프에 따르면 최소한 처음에는 블랙베리보다 아이폰에 더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 부분적으로는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기능이 더 많은 것이 이유였다.

그는 "애플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초점을 맞춘 회사가 아니다. 블랙베리가 익스체인지 서버 등 엔터프라이즈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었다"고 말했다. 더 쉽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장치였다. 그러나 기능과 사용자 경험에 제약이 있었다.

의료 및 인적 지원 관련 비영리 단체인 메이 인스터튜트(May Institute)의 케빈 모어 CIO에 따르면, 아직도 아이폰을 중심으로 애플 제품을 지원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원했을 때 보상이 크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관리가 어렵다. 데스크톱 액티브 디렉토리와의 호환성이 우수한 편이 아니다. 큰 도전과제이다. 그러나 즉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큰 장점이다. 애플은 아이폰이든 컴퓨터이든 많은 고민을 해 간편한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

아이폰은 일반 사용자와 IT 분야 종사자 모두 즐겨 사용하는 장치이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그러나 여전히 엔터프라이즈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다름 아닌 애플의 호환성이다.

회사 정책 때문에 신원을 공개하지 말 것을 부탁한 한 생명공학 회사의 IT 전문가는 "과거 블랙베리만 이용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영업 담당자들의 애플 장치를 지원하고 있다. 의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무선 환경의 ‘데이터’ 고릴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없애면서, 수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더 많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이폰이 엔터프라이즈 무선 환경의 ‘데이터’ 고릴라가 됐다.

고든은 "애플리케이션이 정말 많은 데이터를 소비한다. 사용자는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IT는 아니다. 이들 장치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소비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는 갑자기 네트워크 데이터를 독점하다시피 한 새 엔드포인트 장치 확산에 맞춰 환경을 조정해야 했다. 많은 네트워크를 재설계하고, 확장해야만 했다.

그는 "2011년과 2012년에 5GHz 대역, 장치 증가에 맞춰, 그리고 정체 없이 좋은 사용자 경험이 구현되도록 네트워크를 재설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골치가 아팠다. 그러나 아이폰을 비롯한 새로운 스마트폰이 엔터프라이즈 IT를 혁신했다. 과거 기업이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이 추가 구현된 것이다.

토쉐프는 "생체인식과 터치ID를 이용해 그 즉시 사용자를 인증한다. 과거에는 비밀번호를 이용했었다"고 말했다.

생명공학 회사의 IT 전문가는 "아이폰을 이용,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스프레드시트 등 문서를 확인하고, 더 빨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 CIO인 고든은 "복잡한 웹 양식 없이, 그리고 30분 이상 기다리지 않고 즉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엔터프라이즈가 중요 프로세스를 능률화 하도록 만든 것이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2017.01.11

아이폰 10주년: 엔터프라이즈 모바일을 어떻게 바꾸었나

Jon Gold | Network World
소비자들이 열렬히 원하는 상품으로 출발했던 애플 아이폰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엔터프라이즈 IT의 운영과 설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상품으로도 역할했다. 통제된 하향식 환경을 훨씬 개방적으로 변모시킨 것이 그러한 영향 중 하나다. 

VM웨어(VMware)의 알렉스 토쉐프 VP 겸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는 2007년 1월 9일 등장해 10주년을 맞은 애플 아이폰에 대해 "컴퓨터 이후 IT 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 중 하나가 아이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은 전혀 다른 물건이다. 개인용 컴퓨터 개념을 크게 혁신하고, 디자인 아이콘이며, 우리의 시선을 계속 사로잡고 있는 장치이다. 그러나 IT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애플이 훨씬 더 큰 컴퓨팅 분야인 엔터프라이즈에 가져온 변화를 모를 수도 있다.

니드햄 뱅크(Needham Bank)의 제임스 고든 CIO는 "첫 아이폰이 나왔을 때 줄을 서서 구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러 이유로 엔터프라이즈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익스체인지(Exchange) 이메일을 지원하지 않은 것이 큰 이유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2008년 iOS 2.0을 탑재한 아이폰 3G부터 액티브싱크(ActiveSync)와 푸시 이메일을 지원하면서, IT부서의 중심 장치가 됐다.

아이폰 이전, 엔터프라이즈의 주된 난제는 이메일을 중심의 모빌리티였다. 그 전에는 첫 모바일 장치 관리 제품인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의 지원을 받는 블랙베리(BlackBerry)가 많이 사용됐었다.

토쉐프에 따르면 최소한 처음에는 블랙베리보다 아이폰에 더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 부분적으로는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기능이 더 많은 것이 이유였다.

그는 "애플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초점을 맞춘 회사가 아니다. 블랙베리가 익스체인지 서버 등 엔터프라이즈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었다"고 말했다. 더 쉽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장치였다. 그러나 기능과 사용자 경험에 제약이 있었다.

의료 및 인적 지원 관련 비영리 단체인 메이 인스터튜트(May Institute)의 케빈 모어 CIO에 따르면, 아직도 아이폰을 중심으로 애플 제품을 지원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원했을 때 보상이 크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관리가 어렵다. 데스크톱 액티브 디렉토리와의 호환성이 우수한 편이 아니다. 큰 도전과제이다. 그러나 즉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큰 장점이다. 애플은 아이폰이든 컴퓨터이든 많은 고민을 해 간편한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

아이폰은 일반 사용자와 IT 분야 종사자 모두 즐겨 사용하는 장치이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그러나 여전히 엔터프라이즈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다름 아닌 애플의 호환성이다.

회사 정책 때문에 신원을 공개하지 말 것을 부탁한 한 생명공학 회사의 IT 전문가는 "과거 블랙베리만 이용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영업 담당자들의 애플 장치를 지원하고 있다. 의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무선 환경의 ‘데이터’ 고릴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없애면서, 수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더 많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이폰이 엔터프라이즈 무선 환경의 ‘데이터’ 고릴라가 됐다.

고든은 "애플리케이션이 정말 많은 데이터를 소비한다. 사용자는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IT는 아니다. 이들 장치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소비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는 갑자기 네트워크 데이터를 독점하다시피 한 새 엔드포인트 장치 확산에 맞춰 환경을 조정해야 했다. 많은 네트워크를 재설계하고, 확장해야만 했다.

그는 "2011년과 2012년에 5GHz 대역, 장치 증가에 맞춰, 그리고 정체 없이 좋은 사용자 경험이 구현되도록 네트워크를 재설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골치가 아팠다. 그러나 아이폰을 비롯한 새로운 스마트폰이 엔터프라이즈 IT를 혁신했다. 과거 기업이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이 추가 구현된 것이다.

토쉐프는 "생체인식과 터치ID를 이용해 그 즉시 사용자를 인증한다. 과거에는 비밀번호를 이용했었다"고 말했다.

생명공학 회사의 IT 전문가는 "아이폰을 이용,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스프레드시트 등 문서를 확인하고, 더 빨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 CIO인 고든은 "복잡한 웹 양식 없이, 그리고 30분 이상 기다리지 않고 즉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엔터프라이즈가 중요 프로세스를 능률화 하도록 만든 것이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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